[세계일보] 여름방학 해외 영어캠프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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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6-07 20:14 조회4,8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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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시기 예년보다 앞당겨져
주관사 홈피 살펴 운영 경험 많은 업체 선택을
설명회 일정 맞춰 직접 방문 꼼꼼히 점검토록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해외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해외 캠프 참가율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위험요소가 없어 참가자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해외영어캠프 운영업체 관계자는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집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빨라져 많은 업체들이 이미 수강생 확보에 들어갔다”며 “올 해외캠프는 접수 인원이 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의 도움으로 해외 영어캠프를 고를 때 꼼꼼히 살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캠프 운영경험이 많은 국내업체를 고를 것= 대부분의 해외 영어캠프 주관업체들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보면 언제부터 어떤 캠프를 운영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가능한 해외 캠프 운영 경험이 많은 업체를 고르고 게시판이나 참가후기, 앨범 등을 살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곳으로 택하자. 언론에 보도된 기록이나 위탁교육 및 수상경력 등이 많은 업체라면 일단 캠프 운영 면에선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변에 해외캠프 경험자들이 있다면 이들에게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외 현지에 있는 업체보다는 국내 업체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그래야 캠프 과정에서 피해를 당했을 때 한국소비자원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국내 업체가 아니면 소비자보호원이나 사법기관의 힘이 미치지 않아 사실상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공개 설명회 참석해 정보 챙길 것= 해외 캠프나 어학연수의 경우 캠프 설명회 일정에 맞춰 꼭 직접 업체를 방문해봐야 한다. 이때 프로그램 구성, 지도자의 자질, 한 클래스 당 인원 수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했을 경우 전화 상담보다는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보통 4주 이상이기 때문에 숙박시설 및 학생 관리의 안전성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혁, 캠프 진행 경험 등을 파악하고 캠프 유형(영어학습, 문화탐방)에 따른 보험가입 여부, 숙박 형태 및 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방법, 전담 의료진 구성 여부, 식단 구성 등을 자세히 알아보자. 그리고 관리자가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관리·감독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현지 어학원에만 맡기면 관리에 있어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캠프지역이나 일정 등 조건이 거의 비슷한데도 다른 캠프에 비해서 현저히 저렴하거나 싸다는 점을 강조하는 캠프는 일단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일단 계약금이나 받고 보자’는 식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종적을 감추는 유령업체일 수 있다. 부실한 업체일수록 경쟁업체에 비해 단 한 푼이라도 싸게 가격책정을 하고 또 그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참가비를 입금하기 전에는 계약서의 환불규정, 피해보상 약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캠프 후 마무리도 중요= 결코 쉽지 않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고, 다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캠프 기간에 찍은 사진을 활용해 캠프 보고서를 만들어 두자. 보고서에는 캠프참가 이유에서부터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활동사진을 곁들여 캠프과정을 서술하고 캠프를 통해 느낀 점, 배운 점, 반성할 점을 꼼꼼히 기록해 둔다. 혹시 이런 활동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되어 있다면 ‘진로목표’와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2010.06.07 세계일보]
주관사 홈피 살펴 운영 경험 많은 업체 선택을
설명회 일정 맞춰 직접 방문 꼼꼼히 점검토록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해외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해외 캠프 참가율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특별한 위험요소가 없어 참가자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 해외영어캠프 운영업체 관계자는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집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빨라져 많은 업체들이 이미 수강생 확보에 들어갔다”며 “올 해외캠프는 접수 인원이 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의 도움으로 해외 영어캠프를 고를 때 꼼꼼히 살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캠프 운영경험이 많은 국내업체를 고를 것= 대부분의 해외 영어캠프 주관업체들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보면 언제부터 어떤 캠프를 운영해 왔는지를 알 수 있다. 가능한 해외 캠프 운영 경험이 많은 업체를 고르고 게시판이나 참가후기, 앨범 등을 살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곳으로 택하자. 언론에 보도된 기록이나 위탁교육 및 수상경력 등이 많은 업체라면 일단 캠프 운영 면에선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변에 해외캠프 경험자들이 있다면 이들에게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외 현지에 있는 업체보다는 국내 업체를 선택하는 게 안전하다. 그래야 캠프 과정에서 피해를 당했을 때 한국소비자원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국내 업체가 아니면 소비자보호원이나 사법기관의 힘이 미치지 않아 사실상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다.
◆공개 설명회 참석해 정보 챙길 것= 해외 캠프나 어학연수의 경우 캠프 설명회 일정에 맞춰 꼭 직접 업체를 방문해봐야 한다. 이때 프로그램 구성, 지도자의 자질, 한 클래스 당 인원 수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했을 경우 전화 상담보다는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보통 4주 이상이기 때문에 숙박시설 및 학생 관리의 안전성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연혁, 캠프 진행 경험 등을 파악하고 캠프 유형(영어학습, 문화탐방)에 따른 보험가입 여부, 숙박 형태 및 시설의 안전, 응급조치 방법, 전담 의료진 구성 여부, 식단 구성 등을 자세히 알아보자. 그리고 관리자가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관리·감독하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현지 어학원에만 맡기면 관리에 있어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캠프지역이나 일정 등 조건이 거의 비슷한데도 다른 캠프에 비해서 현저히 저렴하거나 싸다는 점을 강조하는 캠프는 일단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일단 계약금이나 받고 보자’는 식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뒤 종적을 감추는 유령업체일 수 있다. 부실한 업체일수록 경쟁업체에 비해 단 한 푼이라도 싸게 가격책정을 하고 또 그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참가비를 입금하기 전에는 계약서의 환불규정, 피해보상 약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캠프 후 마무리도 중요= 결코 쉽지 않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고, 다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캠프 기간에 찍은 사진을 활용해 캠프 보고서를 만들어 두자. 보고서에는 캠프참가 이유에서부터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활동사진을 곁들여 캠프과정을 서술하고 캠프를 통해 느낀 점, 배운 점, 반성할 점을 꼼꼼히 기록해 둔다. 혹시 이런 활동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되어 있다면 ‘진로목표’와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
[2010.06.07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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