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통화했던 김실장입니다.

먼저 발가락에 골절이 있어 많이 아팠을텐데 고생했을 소정이와
이번일로 놀라셨을 어머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애크미가 진행하는 모든 캠프는 AIG보험에 가입하여 진행됩니다.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보험사가 정하는 범위내의 의료비는 학생 및
학부모님께서 부담하지 않으십니다.

소정이가 2주차에 발가락을 다쳤음에도 다음날 붓기가 가라앉고
수영과 여행 등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어보여 아마도 골절이 되었
으리라고는 함께 생활하셨던 어머님과 저희측 모두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우시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희들이나 어떤 경우에도 치료비용때문에 받아야 한다고 판단되는
치료나 검사를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보험적용은 당연히 되거니와
설령 보험적용이 안된다 한들 필요한 치료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 모든 부모님들과 교육업체의 마음일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번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작은 부분까지도
병원의 진료를 받아 더욱 만족스런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지의 원장님께 골절에 대한 부분을 전달해 달라고 하셔서
전달해 드렸지만 연락을 드리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꼭 챙겨서 연락드리도록 할께요~

현지에서의 좋은 기억이 더 많으실텐데 마무리를 잘 못해드린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님의 속상하시고 안타까운 마음이 글속에서 느껴지네요.
지적과 충고를 마음속에 새겨 더욱 더 노력하는 애크미가
될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