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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겨울]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박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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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8 17:05 조회1,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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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여, 초4)

 

이 캠프 초기 때는 시간이 매우 길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호주를 떠나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아쉽다. 이 곳에 오기 전에는 영어, 외국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캠프를 하니 두렵다는 생각이 사라져서 그 점이 너무 좋았다.

나는 앞으로도 캠프를 계속 할 것이다. 왜냐하면 평소에 생활하던 것과는 다르지만 여기서 생활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외국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이곳에 문화도 접해봤기 때문이다. 내가 내년에도 이 캠프를 온다면 내가 아는 친구들과도 같이 오고 싶다.

이 곳에 있는 시간은 앞으로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한국에 가서도 지금까지 호주에 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잘 간직하고 있고 싶다. 나는 이 캠프에 오기 전까지는 영어에 대한 흥미가 딱히 없었지만 여기에 와서 영어로 소통하면서 점점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겨났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여기에 올때는 ‘그냥 한국에 있을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여기의 생활이 너무나도 즐겁기 때문에 한국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물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잘 해결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 외국인에게 먼저 말을 걸어서 대화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대화할 때 내가 모르는게 있을 때 친절하게 외국인 분이 알려주셔서 친근함을 느꼈다. 내년에는 친구도 데리고 영어캠프를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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