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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여름] 필리핀 개별과외6주 강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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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9-10 10:04 조회2,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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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미 캠프에 신청하게 된 동기는 나의 사촌이다. 작년에 내 사촌이 이 캠프에 왔는데 영어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에 별로 자신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는 내가 엄마와 큰엄마, 큰아빠의 추천으로 여기에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캠프에 가서 잘 할 수 있다고 우기던 나는 짐을 정말 다 싸고 공항에 도착했을 때 부모님, 가족, 친척을 떠나서 6주동안 오래 떨어져 있을 것이 너무 두려웠다. 친구들, 선생님 또 나를 의지하며 지내야 한다는게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음 한 구석에 큰 '걱정' 이라는 짐을 가지고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나는 선생님들,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익숙해졌다. 
집보다 좁았던 조그만 기숙사 방도 금방 익숙해졌고 모든것이 나의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가끔씩 정말 가끔씩 가족들이 너무 그리울 때가 있었고 한 때는 정말 피곤했던 적이 있었지만 나는 그때만다 많은 돈을 보태셔서 나를 이렇게 좋은 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났다. 
이렇게 지내면서 나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저절로 배웠다. 내가 직접 짐 정리하고 내가 직접 계획하고 공부하는 것이 다 나에게는 새로운 모험이었다.

그 다음으로 내가 배운 큰 것은 바로 영어였다.
한국에서의 나의 영어 공부는 다른 사람들의 영어 공부와 많이 달라싿. 그냥 영화를 따라 말하고 보고 영어책을 읽오 이해하고 그리고 나는 진짜로 영어단어를 외워본 적과 다른 나라 사람과 얘기해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 캠프에 오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완벽한 발음과 리듬, 빠른 영어를 하는 외국인과 이야기를 하느라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막막했지만 점차 외국인 발음에 나도 익숙해져 갔고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중간 레벨 테스트를 보았을 때 정말 처음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처음보다 영어가 확실히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이유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책을 맨 처음부터 정리를 할때 내가 직접 틀린 것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인의 발음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문법, 말하는 것, 듣는 것, 읽는 것, 단어 등 모든 것을 배웠다.

나는 정말 이 캠프에 온 것이 전혀 후회가 안된다.
나를 이렇게까지 영어실력을 올려주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 필리핀캠프에 고맙게 생각한다.
애크미 화이팅!!


(초등학교 6학년 강성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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