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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여름] 영국 캔터베리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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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8-31 12:31 조회2,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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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가지고 나는 이 캠프에 참가하였다.  공항에 가기 전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고 난 후부터 ‘아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에 그리던 유럽이기에 설레고 긴장되었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많은 나라를 돌면서 한국생각이 나기도 하고 내가 경험하지 못하고 말로만 듣던 여러 가지 세계유물들과 위인들의 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여러 나라를 방문했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프랑스는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에펠탑부터 르부르박물관 까지 내겐 정말 벅차고 잊지못할 경험이었다.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유로스타를 타고 영국으로 오는 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외국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공부를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들었다.  막상 도착하니 런던은 생각만큼 커보이지는 않았다.  아마 유럽투어를 하면서 보았던 여러 나라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은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새로운 곳에 새로운 친구들까지.. 낯설긴 했지만 금방 적응했던 것 같다.  첫 수업 날, 많이 긴장하였지만 선생님이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수업이 끝난 오후에는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운동도 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학교에서 하는 여러 가지 야외, 실내 활동들이 다양하고 새로워서 즐거웠던 것 같다. 
특히, 런던 투어는 볼거리도 많고 영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해서 아쉽다.  그러나 헤어지기 전에 이메일 주소를 서로 주고받았기 때문에 영국에서 못했던 대화는 이메일을 통해서 할 생각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와 많이 친해진 것 같다.  다음에 영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가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쉽게 그리고 더 편하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을 자신감이 생겼고, 꼭 그러고 싶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중에 하나가 다른 나라의 문화인데,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외국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방학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냈던 방학보다 훨씬 알찬 방학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내 자신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 캠프였다.  다시 캠프에 참여하여 이번 캠프에서 실천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을 보안하고 노력하여 더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 
이번 캠프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몰랐던 주변사람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고, 다시 한 번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포중학교 1학년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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