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어머님 말씀을 들으니 우리 태정이의 똘망똘망한 외모의 이유를 알겠네요^^
안그래도 수학 수업 시간에 5학년 학생이 중학교 과정의 수업을 듣는다 하여 조금은 걱정도 되고 하였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네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여 확실히 알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우리 태정이가 열심히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정이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심화과정은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습니다. 지금 저희 캠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학 수업 중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과정이 바로 중 1 과정인데, 태정이와 같이 5학년 학생이 듣는 경우도
있고 또 6학년이라 하더라도 처음 중학교 과정을 진행하여 공부하는데 조금은 힘들어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받아야 하여, 4주 학생들은 사전에 알려드린대로 기본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태정 학생이 아무래도 한 학년을 뛰어 넘는 어려운 수업을 하다보니, 조금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버리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약해지거나 조금은 두려움도 느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답니다. 물론 우리 태정이가 잘 하여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아무쪼록 태정이가 더 열심히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