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딸 민이에게~

이제 내일모레 28일이면 민이가 집으로 오는 날이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잼있게 지냈는데 헤어지려니 아쉽지??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날 수 있을꺼야~~

연락처를 나누는 방법도 있고~

민이가 사진에 보니깐 마스크를 쓰고 있던데~

혹 감기 기운이 있는거야?? 요즘에 우한 페렴때문에 전세계가 난리인데~~

아빠, 엄마는 걱정이네~

해외에서 들어올때 페렴 환자들하고 접촉하면 전염이 되고있어서~~

올때 꼭 마스크 쓰고 오고, 틈틈히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얼마 안남은 시간 알차게 지내고 만나는 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보고싶은 민이에게 사랑하는 아빠가 ~~

안녕 민아 엄마야

사진 잘 보고 있단다

사진에 마스크 감기 기운 있어서 한건지 궁금하구나

원이는 유나언니네서 이틀 잤단다

민이 언니가 없어서 심심한거 같아

이제 정말 몇일 안남았네?

장기자랑 잘하고 웃으면서 공항에서 만나자

민이 가방 들고 가야하나?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