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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보고 싶은 내아들 박근우야~ [싱말G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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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근우 작성일19-07-27 15:42 조회6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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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 박근!
우리 가족은 지금 완도항에서 배를 기다리며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단다.
우리 근우가 없으니까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고 심심해.
시우랑 까불며 장난치고 혼나고 그러던 모습이 선한데..


그나저나 우리 박근!
G09어벤져스팀의 팀장이 되었더라? 오~~~~~~
쌤이 우리 근우가 듬직하고 인사도 잘하는 밝고 멋진 아이라고 어찌나 칭찬을 하시던지
한없이 올라가는 엄마아빠의 어깨를 너도 봤어야 했는데..ㅋㅋ
모쪼록 그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너의 멋진 리더쉽을 잘 발휘하길 바란다.

시우가 한마디 하고 싶단다.
"형아,힘내 파이팅! 열심히 배우고 와.사랑행~♡♡♡♡♡♡♡"
아빠는 너무 보고 싶다고 전해달래..


이제 배 탈 시간이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외쿡인쌤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아프지말고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니가 혹시나 걱정할까봐 말해주는데
니 핸폰은 니가 준 그대로 너의 사생활 존중을 위해 시우 안주고 서랍속에 넣어두었다.
이런 엄마가 어딨냐~  잘해라잉~

많이많이 보고싶고 많이많이 사랑한다.

댓글목록

인솔교사님의 댓글

인솔교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G09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근우에게 편지 잘 전해주었습니다. 근우의 한마디도 전해드릴게요!
근우의 한마디 : 나도 완도에 가고싶어요. 재미있게 놀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