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my입니다.

이럴때 참 난감합니다.
승현이가 얼마나 잘 지내는지 소연이와 윤창이의 증언이 필요한데요...ㅜ.ㅡ
실시간 동영상이라도 보여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확하게 힘든 Activity가 어떤건지는 승현이와 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
확인 후 정 힘들다고 할 경우 제외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단, 단지 하기 싫은 활동이라 제외를 원하는 경우는 다른 아이들과 예외를 두지 않겠습니다.
수영이나, 원하는 활동만 참여 하길 원한다면, 단체 생활에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승현이가 어머님께 어리광부리고 싶은듯합니다.
아직 어린 승현이가 어머님께 투정 부리면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활동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물론 멀미나 몸이 안 좋을 경우에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부모님과의 통화 시에는 나쁜 점만 얘기합니다.
부풀려 얘기 하는 것도 있고, 거짓말도 조금씩 하고...^^;;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예전엔 그랬을까?? 생각 해봤는데요... 저 초등학교 때는 이렇게 영국까지 와서
부모님 떠나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없었네요...^^

소연이도 소연이 어머님과 통화 후 저에게 소연이 방식대로 받아들이고
전달하는 바람에 조금의 오해와 걱정이 있었습니다.

승현이 보내시고 걱정 많으시죠? 유럽투어때는 음식이 입에 맞으면 좀 괜찮아 질런지...
지금 캠프에서 하는 활동에 지친다면, 유럽 투어때 괜찮을지 벌써 걱정이네요...
많이 걷고, 차도 많이 탈텐데 말이죠...

전화 통화시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용기 복돋아 주시고 격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