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 어머님^ ^

그 사진이 어떻하다가 보니 그렇게 나왔네요. 지원이는 그 누구보다도 정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원이 이글반에서 친구들도 정말 많이 사겼답니다. 저에게 친구들도 막 소개 시켜 주고, 그리고 심지어 이글반 아이들이 제가 지나가면, 저에게 막 달려와서 Lisa와 같은 반 친구라며 말할 정도랍니다. 흠..사진에 다 담고 싶지만, 아쉽게도  부모님들이 허락을 해 주시지 않아서요.

전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여기서는 사진 찍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답니다. 식당에서도 몰래 몰래 찍는데, 찍다 보니 그런 사진이 찍혀 버렸나 봅니다. 

저랑 지원이는 언니, 동생 처럼 아마 그것 보다 더 가깝게, 24시간 붙어 다니며, 자기 전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도 한답니다. 지원이 절대 의기소침해져 있지도 않고, 활발하며, 그 누구보다도 정응 잘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타지에 아이를 보내 놓고 걱정하시는 어머님 심정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저도 여기 7명의 저의 아들, 딸과 같은 우리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함께 하고 있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