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이 어머님~^^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으로 인해, 이제Check를 하게 되었네요.
어제 전화는 죄송합니다. 저희가 어제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야 하는 차를 기다리며, 여기 현지에 계신 선생님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시점에 전화를 하셔서 순조롭게 통화를 차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차나도 회사에서 연락 받았습니다.
 저두 여기 캠프 Director분들과 반 배정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반 배정을 순전히 현지 미국 캠프 Director 담당이며, 반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배정된 것입니다. 영훈이 또래의 반은 그 반 한 반 이기에 4명이 다 같은 반에 들어 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어머님꼐서 나이 상관 없이 넣어달라고 부탁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그런 것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미국 캠프나, 부모님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한그룹에 같은 덩치의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배정이 되어야 사고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답니다. 만약, 어머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반을 바꿔버린다면, 현지에 계신 미국 부모님들의 Complain도 빗발 치겠죠? 이 캠프에는 현재 학생 인원수만 200명이 넘습니다. 한 명 한명 모두를 만족 시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훈이는 너무 너무 한 반에서 미국 아이들과 그리고 Counselor분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제 영훈이와 통화하셔서 이야기 들었겠지만, 누구보다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어머님, 응원 감사드리며,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