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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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7-23 12:40 조회5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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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니. 인솔교사 박인영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 드릴게요 ^^
지난번에 써 주신 편지에 저희 지애선생님께서 답변을 써 놓으셨는데, 비공개로 해놓아 보이지 않았던 것 같네요. 비공개를 풀어 놓았으니 이제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우리 수민이는 월경을 7월 20일 경에 이미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물에도 들어가지 못했구요. ㅠ
특별히 월경통을 보이지는 않아 다행이지만
어머니가 말씀해 주신대로 간식을 많이 먹는 것은 월경에서 비롯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우리 수민이에게 특별히 뭐라 말하지 못하는 것은
밥도 잘 먹기 때문인데요;
밥도 잘 먹고 간식도 잘 먹습니다.
딱히 수민이가 직접 사먹는 것은 아닌데
동생들이 언니가 아프다고 하니까 자꾸 사탕이나 이것 저것을 사다 주어 그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수민이는 어떨때는 아기같기도 하지만
공부하는 모습이나 이따금씩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맏언니는 맏언니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잘 기억하고 있으니,
딱히 편지가 보고 싶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사들이 어머니께서 남겨주는 댓글이나 편지 속의 이야기들을 틈틈히 전해주고 있으니,
처음 약속 그래도 지켜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관심과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자주 우리 소민이에 관한 이야기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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