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지애 입니다.
저희들이 매일 올리는 다이어리와 앨범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걱정과는 달리 수민이는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들과도 늘 스스럼없이 장난도 치고 식사도 잘하고 여러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지낸답니다~
수민이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자꾸 피하는지라 사진찍기에 어려움이 좀 있지만
그래도 제일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챙기며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셨다시피 하루일과가 끝나면 여학생들은 늘 한방에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곤 합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해하며 어색해했지만 요즈음에는 한명이라도 안보이면 서로가 서로를 챙길만큼 다정한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_^

수민이 또한 어머님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6주 후 더욱 더 성숙해질 수민이를 위해 멀리서나마 많은 격려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