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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채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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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2-04 07:38 조회6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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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교사 입니다~

4주 아이들이 떠난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적응하느라 잘 지내고 있답니다. ^ ^*

어제 암박등반 하는 날에 영채가 저에게 와서 자기는 안하면 안되냐고 묻길래, 처음에는 무섭지만 일단 시도는 해 보려고 노력하라고, 부모님도 영채가 이곳에서 많은 경험, 다양한 체험하고 돌아왔으면 하신다고 말해주었더니 처음에는 두려워하다가 나중에는 꼭대기 까지 올라가 친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답니다. ^ ^ 

영채가 운동신경이 있는지 볼링이며 암벽등반이며 이내 잘 해내더라구요~ ^ ^ 
다만 매번 수영을 할 때 친구들 앞에서 수영복 입는 것이 약간은 창피한지 다음 activity에 있는 수영장에 가는 것을 지금부터 걱정하고 있답니다. ㅠㅠ

그래도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꼭~ 수영장에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즐기고 돌아올 수있도록 옆에서 다독여야겠네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 태균이가 누나의 모습을 보고 캠프에 가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니~  동생에게도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영채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 ^ 

항상 힘나는 편지, 응원 해주 셔서 감사드리네요~
영채에게 편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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