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정이 어머님,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안그래도 민정이가 어머님 편지가 없어서 좀 서운해 하더라구요. 어제 전해 주었는데, 제가 인터넷이 안되서 이 글은 확인을 못했었거든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군요~! 민정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스키장을 갈 수있다는 것을 알면 아주 좋아할 것 같네요~! 어제도 어머님과 통화하기 전에 말할 내용을 미리 적어 놨더라구요. 정말 일요일에 부모님과 통화할 시간을 많이 기다렸나봐요~! 그래도 이제 정말 일주일 정도 밖에 안남았으니, 견딜 수 있을 거예요~! ^ ^
민정이가 카트 존 갔던 날에 배가 조금 아프다고 해서 카트를 타지 못했답니다. 저도 아쉬워서 타라고 권유는 해 보았지만, 그냥 밖에서 아이들이 타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과 쇼핑은 제대로 했으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이 편지는 이번주 수요일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