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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1] 공립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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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1-21 16:28 조회1,2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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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맞는 두번째 월요일입니다. 첫번째 월요일보다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제법 이곳 생활에도 익숙해져 가지만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가끔 집 생각에, 한국이 그리워 울컥~ 할때가 있네요. "선생님 한국 언제가요?" "몇일 남았죠?" 하고 묻는 우리 아이들이 있어...
아직 3주가 남았나.. 하는 생각보다는 3주밖에 안남았으니 더 신나게 즐겨야지!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더욱더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다들 시차 적응은 되어, 한국가서 낮에 졸리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우리 아이들이 마냥 예쁘기만 합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이 있는 날로, 여느때와 다름없이 2시30분 수업이 끝난 후 센터로 스쿨버스를 타고 3시30분까지 모였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에 대하여 저희가 다시 확인해본 결과, class는 수준을 고려하되 나이에 따라 그룹이 조정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poor, beginner, intermediate 를 기준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위치와, ESL 수업 후 변화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SL시간에 아이들을 만나면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들, 학교 생활 등등 이야기 나눌 것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 많이 아쉽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만큼이나, 저희도 액티비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ESL 시간에는, Matt 선생님께서 한국의 휴지가 큰 이유는? 이란 질문을 하셨는데 휴지=huge 이기 때문에 크다고 하셔서 몇몇 아이들은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몇몇은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답니다. Matt 선생님께서는, 한국에서 2년반동안 영어선생님을 하셔서 한국문화나 한국 아이들의 생활방식 등을 잘 알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수업 시작전에 이런 농담으로 우리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모든 ESL 선생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계시고, 우리 아이들도 그 호응에 따라 열심히 따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볼링장에 갑니다. 팀을 나누어 경기도 하고, 재밌는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오늘 정현이, 효지의 단독(?)사진이 없습니다. 정현이랑은 오늘 학교 얘기랑 지난 주말얘기, 버스에서 미끄러진 얘기 등등 수다를 떨다가 사진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ㅜ_ㅜ) 내일 볼링장에서 아주아주 신나고 행복한 모습을 담아오겠습니다.(ㅠ_ㅠ)

그리고 승호는 오늘, 살짝~ 감기 기운이 있어서 학교수업과 ESL 수업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볼링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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