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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6] 필라델피아 스쿨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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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1-26 09:57 조회1,3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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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들의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 오는 것도, 이 곳 학교의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같은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이제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체육관이나 야외에 나가 축구나 농구를 하는 것 입니다. 아이들이 운동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어제는 성균이가 배탈이 나서, 일찍 조퇴했었는데, 아이들과 축구해야한다면서, 저녁때가 지나서는 축구공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금방금방 나아서, 마음이 편해지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가는 날 까지 이제 아무도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지내다 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오늘 고학년 아이들의 교실에서는 서로 장난도 치고, 서로 싸온 점심도 나누어 먹으면서 즐겁게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뭐가 그렇게들 웃긴지 서로 한마디 던지고 웃고, 과자하나 뺏어먹고 서로 웃고~ 뭐가 그렇게들 신나는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함께하고 있어서 마음이 좋습니다.^^

그렇게 가기 싫다던 휘종이가 오늘은, " 아 한국에 그냥 빨리 가고싶어요. " 란 말을 했어요!! 두둥!! 휘종아 맨날 살고 싶다더니 그게 무슨말이야?하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안된대요.ㅠㅠ.. 가야되는거 빨리 가고싶기도 해요."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휘종이도 마음속으로는 많이 그리운 부분도 있었나봐요~~~^^

병현이는 점심시간마다 어찌나 열심히 뛰는지 모릅니다. 5교시가 시작될때는 땀으로 흠뻑 젖어서는 들어옵니다. 그렇게 열심히 뛰어서, 야위어 갈 것 같았지만, ㅠㅠ 우리 병현이는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올때보다 조금 통통해졌어요. 조금 통통해져서 더~ 귀여워 졌답니다. ^^ 우리 수연이도 올때보다 배가 볼록~해진 것 같아요. 막내들이라 그런지 그 모습도 너무 귀여워요~~
승아는 올때보다 키가 쑥쑥~ 컸고요! 크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매일 보는 데도, 아이들의 모습이 하루하루 금방금방 크는 것 같아요.

우리 동훈이, 영훈이,성균이, 휘종이는 그 조금한 배에 어떻게 다 들어가나 할 정도로 잘도 먹는데~~ 살도 안찌고^^ 몸매유지의 비결이뭔지 저도 배우고 싶어요~~~ 다들 위로만 가나봐요!!^^

오늘은 방과후에 마지막 ESL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시험도 보았어요.
그리고, 오늘! 병현이의 생일 깜짝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병현이의 생일이 28일인데, 그 날은 투어 날이어서, 오늘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ESL 선생님과 병현이의 깜짝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한명씩 테스트를 봐야한다고, 다른 교실로 한명씩 한명씩 불러서는 풍선도 불고, 서프라이즈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병현이 생일 축하 롤링페이퍼도 쓰고, 풍선도 열심히 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김밥과!! 케이크도 함께하였습니다. 동훈이는 엄마가 해주신 것 만큼 맛있다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병현이는 수줍은 듯~~ 하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가서 내려올 줄을 몰랐답니다.
병현이 생일 덕분에 다들 맛있는 음식도 먹었어요.^^

다 먹은 후에는 교실을 함께 치우기 위해 게임을 했습니다! 공공칠빵도 하고, 눈치게임도 해서! 걸린사람이 교실 두줄씩 청소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에 재미가 붙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깔깔깔~ 거리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청소도 열심히 했습니다.

모두 다함께 청소도 하고, 게임도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임을 하던 도중에, 벌칙으로 손목 때리기를 했었는데!! 수연이가 걸렸는데, 영훈이가 재밌게 한다며! 톡톡! 때렸는데, 수연이가 아팠는지 울음을 으앙~!! 하고 터뜨렸어요. 순간 모두 경직!되어서, 헉! 어떡하지..하는 생각으로 조용~~~ 해졌었어요.
성균이는 형 답게~ 게임답게 해야지! 동생인데, 약하게 때렸어야지!! 하면서,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 말은 제가 듣기에는 영훈이를 혼내려는 생각보다는 수연이를 달래주려는 마음 같이 느껴졌어요~~ 똑똑한 성균이!!!
영훈이도 어쩔줄 몰라하며, 수연이를 톡톡~ 치면서, 오빠 한대 때려~~ 라면서, 수줍게 이야기해서 울던 수연이도 웃고, 혼내주던 성균이도 웃고, 모두 다함께 웃으면서 마무리 되었답니다.^^

오늘 하루는 병현이 생일을 축하하면서, 즐겁게!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편합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재밌는 소식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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