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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4] 보스턴 사립스쿨링 이은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1-01-14 09:45 조회1,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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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캠프 인솔교사 이은별 입니다.

연이은 snow day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오랜만에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한달에 한번씩 있는 Half Day로 11시30분에 모든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뉴욕 여행을 위해짐 싸는 것을 숙지시키느라 정신없이 교실을 찾아다녔습니다.

은해와 진호는 snow day동안 늦잠을 실컷자고, 집 앞에서 Isabella와 눈싸움도 하고
어제는 근처 작은 언덕으로 가 호스트 엄마가 빌려주신 snow pants를 갖춰 입고
눈썰매도 탔습니다. 은해는 오늘 마지막 시간에 gym에서 체육 수업을 하였구요,
진호는 computer lab에서 Scratch: South Korea Project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smart board에 한글을 쓰며 친구들이 요청하는 단어를 직접 읽어주었습니다.

진호와 같은 반인 지오 역시 반 친구들이 알고 싶어하는 단어들을 smart board에 적고
읽어주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오와 상훈이 역시 집 근처 언덕에 눈썰매를 타러 갔는데요, 눈썰매장이 아닌 언덕에서
즐기는 눈썰매가 너무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상훈이는, 리프트 같은 기계도 없이
5분 정도 언덕을 걸어올라가 30초 만에 내려왔다며 너무 신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늘 스페인어 수업이 있었던 상훈이는 어렵다고 저에게 눈웃음으로 신호를 보냈지만,
제가 화이팅!이라고 다시 포즈를 취하자 buddy Jack과 함께 text book과 work book을
오가며 hand-out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지오와 상훈이는 오늘, Half Day로 학교가 일찍 끝나 호스트 가족들 모두와 함께
잠깐 스키를 타러 갔다온다고 합니다. 내일 뉴욕 여행에 지치지 않도록 몸 조심하라고
꼭 일러두었지만 아마 지금쯤 제가 부탁한 것은 다 잊어버리고
신나게 스키를 즐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민준이는 어제 buddy James의 application interview에 동행을 하였구요,
민준이와 (이)민규 모두 오늘 은해, 지인이와 함께 gym수업이 있어 땀이 송글송글
맺힌 얼굴로 돌아오더라구요.

(주)민규와 윤석이도 snow day에 집 근처 언덕에서 눈싸움, 눈썰매, 보드 등을 즐기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오늘 첫 시간을 computer lab에서 Scratch project를 수행한
(주)민규는 지난 주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반 친구들의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하였습니다. Mrs.Leo선생님의 요청에도 모두가 부끄러워하지 않고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은이와 수빈이는 snow day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눈싸움도 하고 호스트 엄마와
쿠키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computer lab에서 수업이 있었던 고은이 역시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반 친구들에게 한글을 쓰고 읽는 방법을 smart board를 통해 수행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선생님의 역할을 하여 Mrs.Leo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특히나 반 친구들이 한국어를 따라 읽는데 힘든걸 알고 발음 기호까지 영어로 적어주었구요
반 친구들에게 태극기 4괘에 대해 설명도 해주었답니다.
수빈이는 스페인어 수업을 들었구요. 모두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이것저것 도전해하려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지인이는 오늘 마지막 시간에 gym을 다녀왔구요, 지금은 저와 은해, 진호와 함께
Mrs.Ferrera 선생님 댁에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 밤을 보내고 내일 다 함께 뉴욕 여행을 위해
Jackson school로 갈 예정입니다. 내일이 진호 생일이라 오늘밤 저희는 호스트 가족들과
함께 미리 생일 파티를 할텐데요. 지인이는 이미 진호의 생일선물을 Ana와 함께 준비해서
가져왔다는데 뭔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모두가 11시30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뉴욕 여행을 위한 짐싸기 요령을 일러두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이틀치 옷과 속옷, 양말
그리고 세면도구를 잘 챙겨 올거라 믿습니다.
내일 오전9시 Jackson School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뉴욕으로 출발할 예정인데요,
여행 전문 가이드와 현지에서 저희를 챙겨주시는 Han선생님께서도 동행하실 예정이므로
우리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아무 사고없이 2박 3일을 100% 즐겁게, 신나게 놀며
추억을 많이많이 만들어 올 수 있도록 주말동안 많이 응원해 주세요.
저는 우리 아이들의 뉴욕에서의 예쁜 추억들을 많이 카메라에 담아와
여행에서 돌아온 후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보여드릴게요.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음주에 뉴욕 여행 이야기를 담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현재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이 수신이 좋지 않아, 혹시 저희가 뉴욕 여행을 할때
연락이 닿지 않으시면 1-857-204-7708 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전화하실때에는 미국 국가번호 1을 누르시면 됩니다.
예) 001(등의 접속번호)-1-857-204-7708 의 순서로 누르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오지인님의 댓글

회원명: 오지인(jieen0701) 작성일

빠른 답 고맙습니다. 지인이가 오늘 진호,은해와 은별선생님과 함께 지낸다니, 정말 신이 났겠네요.
그 댁 어머님께 감사인사 대신 부탁드릴께요. 뉴욕 무사히 다녀오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아이들과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지인이어머님도 주말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

김고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고은(goeunk0904) 작성일

아이들이 더 있고싶다는 말이 절로 나올만하네요
항상 수고하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진호님의 댓글

회원명: 김진호(lks8411) 작성일

진호야~ 큰언니야!!! 잘지내고있는 사진 보니까 언니도 기분 좋다~~ 날씨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아프지말고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와야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고은이어머님 응원 감사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하는 우리 아이들이 있어 늘 힘이 난답니다. 아이들과 남은 시간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연아님의 댓글

회원명: 유연아(rya0701) 작성일

역시 노는것 만큼 즐거운건 없겠죠?
신나게 썰매타는 상훈이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샘들의 힘찬 응원소리에 울 아이들 용기얻고 잘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감사!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