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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2] 보스턴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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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0-08-14 00:41 조회1,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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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 아이들은 제가 일어나라는 한번의 소리에 다들 일어나서 한번에 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 왔답니다. 요즘 우리는 아침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한답니다.

지원이에게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던, 흰티를 입으라고 했는데, 지원이가 흰티는 너무 plain이고, 다른 색 두티는 너무 무늬가 많아서 입기 싫데요.

Floor Hockey를 하러간 우리 Marlins반 강원이는 한 손을 사용해서라도 게임을 하겠다며, 게임을 하였답니다. (장)재원이는 그 누구보다도 더 열씨미 뛰었답니다.

지원이는 내일 앞으로 다가온 Talent Show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답니다. 이제는 정말 Drama 선생님이 칭창해 주실 정도로 춤도 잘 추고 용기도 많이 있더랍니다.

Patriots 반 영훈이는 Adam과 세경기를 해서 두 번이나 이겼답니다. 반면에 우리 (최)재원이는 레저(?)라는 친구와 농구 게임을 몇번 했는데, 계속 졌다고 많이 아쉬워 하는 표정이 영역했답니다. 현석이는 Andrew와 둘도 없이 친해져서 계속 붙어 수다도 떨고, 한국 돈을 보여주고, 나눠 주고 하였답니다. 용진이는 Patriots반 모두들이 가장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영어를 가장 잘한다며, Counselor들 뿐만 아니라, 다른 Camper들도 그렇게 말했답니다. (최)재원과 현석이는 Mercy (손 꺽기) 게임을 했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치킨 너겟, 프랜치 프라이, 그리고 햄버거 등 등이 나왔답니다 강원이도 저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접시에 너겟도 가득담아 먹었답니다.

지원이 어머님~~~기뻐하세용~~^^ 드디어 우리 지원이가 친구 캐이티와 함께 수영을 했답니다. 아쉽게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내일 또 저랑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내일은 꼬오옥 사진에 담도록 해야 겠어용~~~^ ^ 제가 아침에도 수영하라 했었는데, 중각에 점심 먹다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언능 가서 수영복을 가져다 주었지용~~~ㅎㅎ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현웅, 영훈, 용진, (최)재원이는 남자 아이들은 축구시간이 끝나고 나자, 땀범벅이 되어 나타 났지요,….ㅡㅡㅋㅋ

(장)재원이는 마지막 수업이 마치고 필드에서 지난 주말에 Cheerleader Camp 팀이 남기고 간 트로피를 챙기며, 너무 신나 하였답니다. 근데 너무 커서 과연 한국에 가져 갈 수 있을지는 진짜 의문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ELS 시간에 지난 시간부터 보던 “Incredible”을 보더라고요. 저두 너무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우리 아이들은 간식을 먹어가며, 재미있는 Movie Time을 가졌답니다.

이제 내일이 보스턴에서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아니, 벌써~~~~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은 남은 빨래들을 하고, 짐을 싸고, 방청소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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