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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7] 위스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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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17 20:54 조회1,0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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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적응하고 우리 아이들의 적응력에 정말 다시금 놀라고 있습니다.

시차 적응은 이미 다 했구요 음식도 맛있게 모두들 아침 점심 저녁 잘 먹고 있습니다.

비록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다들 왔다갔다 음식을 가져다 먹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곤 한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울 땐 가지고 온 비상 식량을 살짝 먹기도 하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 모두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친구들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자제를 시켜야 할 듯 합니다~ ㅋ ^-^;



수업도 모두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도와주시는 스텝과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성실하십니다. 프로그램도 계획적으로 잘 짜여져 있고 수업의 수준도 아이들에 맞게 유익하고 즐겁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기숙사를 비롯하여 학교 시설들도 깨끗하고 편리하여 아이들도 만족하고 있답니다.



오늘 수업은 먼저 <Laugh out loud> 시간엔 우리 아이들 다양한 게임을 배우고 직접 하면서 배꼽빠지게 웃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연기력이 늘어서 앞에 나와 연기하고 시범 보이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서로 발표하려고 모두들 쟁탈전을 벌인답니다~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답니다~ 흐믓~~ ^-^



그리고 About Face에서는 어제 만들었던 마스크에 색칠을 하였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모두들 멋있게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진지한 모습에 우리 아이들의 또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SL수업도 잘 진행되고 있으며 감사하게도 아픈 아이들 없이 모두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 우리 선우는 왼쪽 아랫니 송곳니 근처의 이가 점심 먹던 도중 빠졌습니다. 아침부터 조금씩 흔들렸다고 하네요. 입안을 들여다보니 새 이가 나오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명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프리즈비(원반 던지기)를 하다가 친구가 실수로 던진 원반에 코 부분을 살짝 부딪혔습니다. 멍이 들거나 붓지도 않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나 혹시나 해서 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시며 지극히 정상이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얼음으로 다친 부분을 찜질하였습니다. 지금은 다 나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아이들 소식 담아서 찾아 뵐께요~ :)  

댓글목록

선우막내고모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아..우리선우가 이가 빠졌네요... 미국가서 이를 빼고 오다니..ㅋㅋ 건강하게 캠프 잘 마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우! 화이팅!

승주맘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여러명의 아이들을 인솔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처음으로 승주와 여러날 떨어져 있는것이라 보내기는 했어도 맘이 허전하고 걱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