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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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2 23:46 조회2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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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이 좋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늦게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식당으로 이동한 아이들은 아침식사로 볶음밥이 나온 것에 신기해 했습니다. 이외에도 샐러드, 치킨너겟, 감자국, 식빵과 땅콩버터 등의 메뉴가 나왔고 아침 식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너무나 잘 먹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에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세면을 마치고 수업 준비를 한 후에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탓에 오전 시간부터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Ronald라는 사람이 세운 레몬 공장에 대한 Article을 읽었습니다. 레몬이 전기 에너지로 바뀌고 남은 레몬은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등의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을 짐작하면서 글을 읽고 과일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은행을 주제로 된 글을 읽고 은행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의 뜻과 어떤식으로 사용되는지 등을 학습했습니다.
Writing 수업에서는 힙합과 캐쥬얼의 옷차림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고 그에 관해 답을 적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고, 과거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 노는 놀이를 많이 했다면 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많이한다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또한 바나나 머핀을 만드는법, 비비큐 버거를 만드는법 등을 배우며 본인이 생각할 때 그 과정중에 어려울 것 같은 부분에 대해서 자기 생각을 영어로 적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침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책가방을 방에 가져다 놓고 곧장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연두부와 양념장, 돼지고기 부추볶음, 닭곰탕 등이 나왔습니다. 두부를 안좋아 할 것 같던 아이들이 양념장과 같이 먹으니 오히려 돼지고기보다 맛있었다는 아이들도 있었을 정도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난 후 다른 방에 놀러가서 오목&체스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오후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어제에 이어서 ing 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기도 하였으며 Expensive, Cheap, Wooden, Metal 등의 단어를 다양한 용례를 들어가며 배웠습니다. 또한 현재 시제, 과거 시제 등에 대해서 배우고 분사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시작으로 건강과 관련한 숙어들을 배우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또한 Nesan 선생님 시간에는 그전에 배웠던 단어들을 복습하고 한번 더 외우기도 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인생에서 가장 최악인 날과 가장 최고의 날에 대해서 적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정규수업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이들이 맛있어하는 김치전이 다시 나왔습니다. 또 잔치국수도 나와 아이들에게 풍족한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아이들의 배를 만져보니 불룩하게 나와있는 것을 보아하니 오늘 식사가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이후에 자습 교실로 이동하여 자습을 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자 숙제를 해결한 아이들은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환: 오늘도 씩씩하고 영특한 우리 지환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체스 2~3등 정도 하지만, 오목에서는 아이들중 가장 잘합니다. 특히 오늘 저에게와서 점심밥이 맛있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돼지고기 부추볶음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화랑: 화랑이는 특히 오늘 급식이 맛있었나 봅니다. 아침에는 다 맛있었고 점심에는 고기 반찬이 맛있었고 저녁에는 잔치국수가 맛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화랑이는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없어 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활발하게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우리 화랑이 입니다.
예준: 예준이는 오늘 캠프에 온 날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잘 가고 밥도 잘먹는 우리 예준이가 오늘 무사히 정규 수업을 끝까지 잘 참여하였고 수업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예준이가 적응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아하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동후: 동후는 오늘 오전에 약간의 두통이 있어서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컨디션이 괜찮아 졌다고 하여 오후 수업에 참여 하였고 오늘도 수업을 성실하게 잘 들었습니다. 이후에 저녁시간에는 다른 친구들과 열심히 놀았습니다.
서형: 서형이는 암벽등반 후 이틀차인 오늘 근육통이 계속 있다고 했습니다. 원래 이틀차가 더 아프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아하 그렇구나 하고 뿌듯해 했습니다. 꾸준하게 수업도, 노는 것도 열심히 하는 우리 기특한 서형이는 정말 훌륭한 어른이 될 것 같습니다.
정원: 정원이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프지도 않고 결석도 없이 수업에 잘 들어가는 대견한 친구입니다. 2주차가 되니 수업에 익숙해졌는지 가끔은 지루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캠프에 있으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고 일상 생활에서도 한국어에 영어가 섞여나온다고 합니다.
경민: 경민이는 어제 저녁부터 살짝 감기기운이 있어보였습니다. 오전에는 마리아 선생님께 약을 받고 가글을 하고 난 뒤에 휴식을 취했고, 점심식사 이후에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하여서 오후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경민이가 감기를 빨리 극복하고 잘 지낼수 있도록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승민: 승민이는 처음에 비해서 아이들 중에 가장 많이 변한 친구인 것 같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아이들과도 어색하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는지 조금 소극적이었는데, 이제는 승민이가 너무 활발하게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은민: 의젓하고 동생들을 잘 배려해주는 은민이는 수업을 열심히 듣고 인솔교사가 오늘 수업에 대해서 물어볼 때면 대답도 곧잘 하는 친구입니다. 어제 있었던 종교행사가 흥미로워 보였는지 다음주부터 참석해도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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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형님의 댓글
회원명: 오서형(henry11) 작성일아이들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것이 느껴집니다~기특하고 대견한 마음이 큰 하루네요~오늘도 수고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어머니! 오늘도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아픈 아이들도 거의 없이 다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