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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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0 22:04 조회5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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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시형, 윤서진, 구정완, 박준혁, 조유찬, 국병준, 최동준, 이승제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오늘은 암벽등반 대신 볼링 액티비티를 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때때로 비가 내렸지만,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번 아이스 스케이팅 액티비티와 같이 30분 늦게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몇일 안 남은 설날을 위한 새해 인사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부모님께 인사를 올리는 아이들은 많이 어색해하고 쑥스러워했지만, 몇몇 아이들은 사랑한다는 표현도 해주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게 영상을 마무리하고, 포토 컨테스트를 위한 사진들을 더 찍고, 짐을 챙겨 점심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활동적인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점심을 많이 먹어 에너지를 채운 후 출발했습니다. 30분가량을 달려 볼링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볼링에서는 4명이서 한 레인을 쓰며 팀 간에 대결을 했습니다. 다들 가기전에 서로 잘 친다고 허세를 부리는 줄 알았지만, 실제 경기에서도 나름 좋은 점수가 나오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볼링 센터에서도 열심히 볼링을 치다, 음료수를 마시며 쉬고, 다른 친구들의 경기를 구경하며 즐기다 온 아이들은 돌아오는 길에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영어단어와 수학을 공부하고 난 후 다음날 정규수업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액티비티 후, 공부까지 한 아이들은 많이 지친 모습이었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잠자리에 든 아이들은 지친 몸을 침대에 뉘이며 꿀 같은 잠을 잤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성시형
시형이는 볼링이 오늘이 처음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게임에 스트라이크를 쳐내는 놀라움을 보여줬습니다. 볼링을 다 친 후 돌아오는 길에, 이제 감을 잡았는데 끝났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볼링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윤서진
서진이는 평소 가족과는 몇 번 볼링을 치러 나왔지만, 오로지 친구들과 함께 모여 치는 것은 처음이라 말하며, 볼링의 색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볼링을 적당히 잘 치며, 어느 팀에 서든 무난한 성적을 내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정완
정완이는 평소에 볼링을 쳤다고 했으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물어보니, 오늘따라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가 공이 미끄러 진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100점을 넘기며 감을 찾는 모습이었지만, 돌아갈 시간이 돼서 많이 아쉬워하는 정완이었습니다.
박준혁
준혁이도 볼링을 오늘 처음 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스코어를 냈습니다. 처음 하나를 미스해도, 곧 바로 스페어를 쳐 내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 운동을 해서인지, 금방 요령을 익히고 다른 아이들과 경쟁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유찬
유찬이는 5번 정도 볼링을 쳐봤다고 했습니다. 아직 감을 잡는데 시간이 필요한지, 다른 아이들보다 스코어는 낮았지만, 잘 치는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곧바로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연습의 시간이었습니다.
국병준
병준이는 볼링에 대한 경험이 많아 보였습니다. 직선구만 날리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유일하게 스핀을 걸어 공에 대한 컨트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좋은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노련미가 보이는 볼링 실력이었습니다.
최동준
동준이는 이번이 두번 째로 치는 것이지만, 오래전에 마지막으로 쳐 처음 치는 것과 다름없다 했습니다. 아직 사이드로 많이 빠지고 공에 대한 컨트롤이 부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즐겁게 놀고 아이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승제
승제는 G10아이들중 최고 성적인 178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웬만한 일반인들보다 잘한 성적이었던 만큼 승제의 어깨는 하루 종일 올라가 있었습니다. 운동 신경이 좋고 볼링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경기마다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고, 끝난 후에 같은 팀에게 음료수를 사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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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완님의 댓글
회원명: 구정완(rn6906) 작성일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이 설날인데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