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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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6 22:34 조회5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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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시형, 윤서진, 구정완, 박준혁, 조유찬, 국병준, 최동준, 이승제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포스트 액티비티 데이는 언제나 지치고 힘듭니다. 어제처럼 저녁 늦게 돌아온 경우에는 다음날의 피로가 배로 중첩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새로운 반이 배정되고 정규 수업이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의 날씨는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늦게 잠에서 깨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직 졸린 눈을 비비면서 아침을 먹은 후, 새롭게 시작할 반에서 쓸 새 책을 받아갔고 첫날 수업과는 달리, 이번에는 각자 자기가 가야할 반으로 알아서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일주일 간의 수업을 통해 친해진 아이들이 흩어지고 새롭고 조합된 그룹은 당연스럽게도 침묵과 어색함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번 수업의 친구와 같은 반이 유지된 아이들은 조금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같은 반이 되어서 좋아하기도 하고, 떨어진 아이는 조금 섭섭해 하기도 하지만 일주일 뒤면 어차피 다시 겪게 될 희비에, 아이들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다리는 법도 배워 나가는 듯합니다.
CIP 수업에서는 연극 및 뮤지컬을 했습니다. 각자 주어진 가사를 불러보며 다 함께 합창을 해보거나 주어진 극 대본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직은 쑥스럽고 어색하여 딱딱한 말투였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흥이 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었던 오전 수업을 끝내고, 점심을 먹은 후 꿀맛 같은 휴식을 잠깐 취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후, conversation, grammer 등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배우고 정규 수업을 아무 탈 없이 마쳤습니다.
정규 수업 후엔 수학과 자습을 했습니다. 자습에선 각자 보드게임을 하거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깐풍가지, 소고기 양배추 볶음, 된장국 등을 먹었습니다. 가지를 평소에 싫어하던 아이들도 왜 이렇게 맛있냐며 한 번 더 받아 가는 광경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 후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이번 시험은 대부분이 만점, 못하면 한두 개 틀린 호재였습니다. 이렇게 잘 쳐준 덕분에 재시험 없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간식을 먹은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 돌아가 저번주의 교과서를 반납하고, 잡담을 나누다 잠에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마리나베이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으로 대체합니다.
성시형
밤 경치가 아름다웠고 레이저 쇼가 멋있었다.
윤서진
마리나 베이 앞에 있는 쇼핑몰이 부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보다 더 크고 멋 졌어요~! 싱가폴의 야경을 보면서 레이저 쇼를 보니까 가슴이 웅장 해졌습니다.
구정완
쇼핑몰이 딱 제 마음에 들어서 멋있었고, 건물 외관도 아주 삐까뻔쩍 했고, 부모님의 선물을 못 사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진이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남겨 놔서 그나마 다행이다. 싱가폴의 야경은 정말 멋있는 것 같다.
박준혁
인터넷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더 유익했고 우리끼리 보기 아까웠다.
조유찬
사진으로 보던 건물을 실제로 봐서 신기했고 야경이 멋있었다.
국병준
마리나 베이에 가서 노는 건 재밌었지만 가는데 입국 출국이 오래 걸려 피곤했다. 하지만 마지막 레이져 쇼는 너무 멋지고 재밌었다.
최동준
거기 쇼핑몰은 정말 비싼게 많다. 대부분 명품 브랜드였다. 그리고 야경 하나는 정말 죽여줬다. 핸드폰을 가져갔으면 사진 진짜 많이 찍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이승제
사진으로만 보던 걸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고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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