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01:05 조회1,79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11_김연우, 김지원, 육채경, 서은총, 황예담, 이수진, 이은원, 남예린 담당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 하늘은 다시 흐린 하늘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금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을 다독이며 잠을 깨우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해하면서도 약속시간은 잘 지켜서 모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사이좋게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아이들이 오늘 아침 메뉴에 시리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마침 오늘 시리얼이 나와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수업 준비를 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수업 시작 전에도 호텔 복도가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 소리로 시끌시끌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우리 아이들이 캠프 기간 동안 얼마나 친해졌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 시작 전에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이 시작되니, 아이들의 얼굴에서 장난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었고 한층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이러한 우리 아이들이 그저 기특할 뿐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grammar 시간에 many와 much의 쓰임새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배웠습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재미있는 알파벳게임도 했습니다. 선생님이 알파벳 하나를 제시하면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도시, 음식, 동물 말하는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게임을 하면서 여러 단어도 익힐 수 있었던 좋은 게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에 그룹 자유 시간 때 시간이 남으면 아이들과 함께 해 보기로 이야기했습니다. ^^
3교시까지의 수업을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 점심은 닭강정, 맛살야채볶음, 계란찜, 김치, 파인애플,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계란찜을 먹고 한국에서 먹는 맛있는 계란찜 맛이라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닭강정도 부드럽고 소스가 맛있다면서 더 받아먹고는 했습니다.
오후에는 CIP 수업을 들었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실내 미니 축구를 했습니다. 교실 내에 자그마한 골대를 만들고 두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받는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좁은 공간이었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자 하고 싶은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기도 하고, 탁구를 치기도 했습니다.
저녁은 두부김치, 소고기, 순두부찌개 등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저녁 식사를 한 후 디스코나잇을 했습니다. ‘디스코나잇’이란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신나는 노래와 조명을 틀고 흥겹게 뛰어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디스코나잇을 통해 그동안 듣고 싶었던 노래도 실컷 듣고,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춤을 추면서 즐겼던 것 같습니다. ^^
디스코나잇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과 다 함께 라면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라면을 정말 맛있게 먹고 라면을 먹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
내일은 싱가포르 리버사파리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도 넓은 야외를 오랜 시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오늘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디스코나잇 소감)
[육채경]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서 공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같이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서은총]
내 학교 친구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디스코나잇’을 말하면서 다음에 같이 영어캠프에 오자고 하고 싶다. 오늘 이 파티가 캠프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수진]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즐겨서 너무 좋았다.
[이은원]
너무 재미있었고 선생님이 춤을 너무 잘 춰서 좋았다!
[김지원]
애들이랑 잘 놀아서 너무 재밌었고 오랜만에 너무 신나게 뛰어논 것 같아서 좋았다.
[김연우]
오늘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신나게 놀아서 좋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황예담]
한 시간동안 뛰어 놀아서 다이어트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다 함께 노래에 맞추어서 노는 것이 정말 뜻깊고 좋았다.
[남예린]
선생님들의 춤이 너무 좋았고 레이저 불빛도 좋았고 너무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어제는 수업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날이었구나...디스코나잇, 라면파티 등등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것 같아서 좋다..울 예린이는 춤을 잘 못출텐데 어찌 추었는지 궁금하네 ㅋㅋ 그냥 서있지는 않았을텐데..아무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니 다행이다. 신나게 춤추고 라면파티까지 했다니 굿 즐거웠겠다. 오늘은 리버사파리 엑티비티를 간다니 또한 즐거운 하루가 되었겠구나..리버사파리는 저번 가족여행때 못해본것이니 신기하겠다. 아빠도 타보고싶었는데...다음에 타보는걸로 이번에는 예린이를 통해서 즐겨보는것로 대체해야하니 잘보고 잘느끼고 오세요. 오늘도 재미있게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잘 다녀오세요...다치지말고 즐거운 시간보내요..아차 그런데 너희들 실내 스케이트타는 엑티비티는 취소되었나요???궁금하네...그럼 오늘도 즐겁게 지내 화이팅 사랑한다 울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예린이는 어제 하루를 최고의 하루라고 표현할 정도로 신나게 보냈습니다.^^
실내 아이스스케이팅 액티비티는 일정이 변경되어 이번주 목요일에 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남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남예린(nyr0310) 작성일남예린 아빠인데요 선생님 요즘 우한폐렴때문에 동남아시아가 비상인데 우리 아이들은 괜찮겠지요. 아이들이 관광하는데 중국인들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라도 쓰고 다녀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캠프 마지막까지 감기에 안걸리도록 많은 관심과 개인청결에 조금더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아이들 관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지만 조금만더 신경써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귀국 시 싱가포르를 통해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이때 마스크를 나눠주고 착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육채경님의 댓글
회원명: 육채경(corud6004) 작성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하루였던 것 같구나!
지금 순간들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 바로 행복이겠지!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는 미래란다.
오늘도 감사하며 양보하며 좋은 시간 보내렴.
채경아 항상 건강해라. 그리고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11 인솔교사 신민정입니다.
댓글로 적어주신 코멘트 채경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