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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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0 00:09 조회1,3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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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다시 정규수업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는 어제부터 그다지 덥지 않고 딱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로 인해 평소보다 늦잠을 잤습니다. 얼른 깨워서 밥을 먹도록 식당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싱가포르에 다녀온 이야기를 영어로 썼습니다. 영어일기를 쓴 지 3주차가 되어 가면서 확실히 대부분의아 아이들은 영어 작문에 익숙해졌고, 전보다 일기 내용도 알차고 많아졌습니다. 작문 실력도 는 것 같아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시간에는 토마토 스파게티와 카레라이스, 김치찌개 등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후식으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과자인 슈퍼링도 함께 나와 대부분의 아이들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반 아이들 역시 어제의 액티비티에서 관하여 좋았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생겼습니다.
CIP수업에는 신문지를 이용하여 동물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시간에 만들어 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결 수월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고양이를 만들기도, 어떤 아이는 강아지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원어민 선생님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하거나, 친구들과 서로 협심하여 귀여운 신문지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1대4로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수업시간에는 비교문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er이 붙는 단어와 more이 붙는 단어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선생님이 제시한 단어를 가지고 비교문이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 서로 대화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아이들끼리 문장을 만들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원어민 선생님께 직접 질문도 해가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오늘부터 3주차 마지막 주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교재를 배분하며 남은 시간도 열심히 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이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더 많이 선물해 주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소감을 코멘트로 남겼습니다.―
김시후: 마리나베이에 가서 머라이언상을 봐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머라이언상의 입에서 침이 나오는 것 같아서 더러운 느낌도 있었다. 쇼핑몰에서는 아디다스 제품들을 많이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 레이저쇼까지 너무 만족한다.
안진경: 싱가포르에 가서 머라이언상을 보고, 마리나베이에 가서 저녁으로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마트에서 콜라1개, 사이다1개, 프링글스도 2개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본 레이저쇼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김준서: 마리나베이는 정말 좋은 곳 인 것 같다. 다양한 옷들과 음식들도 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명품매장인 구찌상점에 갔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 외에도 머라이언 상도 멋있었고, 밥도 맛있었다. 밤에 레이저쇼도 감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김규도: 싱가포르에 있는 쇼핑몰 안이 아주 아름다웠다. 마리나베이에 실제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쉽게 건물 최상층에 있는 수영장에는 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지막엔 멋있는 레이저 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김민우: 마리나베이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사고 키링을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저녁으로 먹은 치킨도 너무 맛있었다. 쇼핑몰 안에는 나이키가 없어서 아쉬웠다. 머라이언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먹지 못하여 아쉽다.
박주헌: 마리나베이에서 아디다스 모자와 슬리퍼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돈이 별로 안남아 리버사파리에서 살 수 있는 것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간식을 많이 샀는데, 캠프기간이 끝날 때 까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은중: 머라이언상과 레이저쇼가 매우 멋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쇼핑몰이 너무 넓어서 마트를 찾지 못하였다. 간식을 사고 싶었는데 사지 못하여 기분이 별로였다. 하지만 저녁으로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김여제: 솔직히 쇼핑몰은 실망했다. 대부분 의류매장이나 화장품 매장이어서 너무 살게 없었다. 하지만 레이저쇼는 내가 본 분수 중에 가장 멋있었다. 쇼핑에서의 아쉬움을 많이 느꼈는데 분수가 그 기분을 달래주었다.
유준상: 처음 마리나베이를 봤을 때 TV로만 보던 것이 내 눈앞에 있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머라이언상이 내 생각보다 좀 작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엄청 깨끗해서 신기했고, 말레이시아에 비하여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살 수 있는 것들이 적었다.
댓글목록
유준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준상(intomind) 작성일
마지막 주 수업이 시작되었네요.
기간은 10일 정도 남았지만, 한국에서도 이번주에 설연휴가 있어서 이번 주는 반쪽짜리 주처럼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보고싶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벌써 다양한 감정들이 느껴집니다.
남은 일정 즐겁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길 기원합니다.
선생님, 고생하고 계셔요~~ 힘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비록 설날은 준상이랑 보내진 못하지만,
색다르고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습니다^^
김규도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도(gyudo08) 작성일
지난주에 통화했을때 영어공부 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것 같다고 했었는데, 표정을 보니 적응이 된것 같아서 기특하고 뿌듯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즐거운 추억 많이 쌓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적응하여 누구보다 재밌게 지내는 규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준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준서(james25) 작성일
마리나베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쇼핑도 많이 한 것 같네요~
구찌 매장을 들어가다니...용기가 가상하네요~ㅎㅎㅎ
남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혹시 용돈이 더 필요한지 궁금하네요??
선생님의 현명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든든하고 똑똑한 준서입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통해 준서의 의견 최대한 존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