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03 양준성, 김규민, 곽준용, 유순호, 이윤호, 이현욱, 김도훈, 이상준, 김민석 인솔교사 김장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열망하던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액티비티 갈 생각에 아침부터 깨우기도 전에 일찍 일어나 액티비티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젯밤 친구들과 어떻게 암벽등반을 하냐며 암벽등반 경험이 있는 상준이에게 열심히 물어보다가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도 암벽등반 이야기를 이어가기 바빴습니다.

 액티비티로 출발하기 전에는 줌바 댄스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다같이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기는 못하겠다며 그냥 공부를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몇 몇 있었지만 인솔 선생님들도 함께 춤을 배우며 아이들을 북돋아 주었더니 아이들도 용기를 내어 댄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갈 무렵에는 선생님들이 이끌어주지 않아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댄스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나게 줌바 댄스를 배운 뒤 암벽등반을 하러 떠났습니다. 액티비티도 세번째다 보니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줄을 맞추어 버스에 탑승하며 액티비티 갈 준비를 완벽하게 해주었고 다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암벽등반을 하는 장소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차 멀미를 하는 친구들이 몇 몇 있었지만

 암벽등반을 하는 장소에 도착하여 암벽등반을 가르쳐 주시는 현지 선생님께 안전 교육과 암벽을 타는 방법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을 들은 뒤 학생들이 한 명씩 암벽 등반에 도전하였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며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암벽을 타며 두려움을 떨쳐내고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었습니다. 신나게 암벽등반도 하고 줌바댄스도 배우고 액티비티에서 돌아와 시원하게 수영도 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릴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8월 4일(일)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1시 30분 사이에 순차적으로 보이스톡을 통해 학생들과 전화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학생들과의 소중한 전화통화 시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학생 별 개별 코멘트 및 학생들 소감입니다.

#양준성

암벽등반은 힘들고 무서웠지만 막상 올라가니 재미있었습니다. 줌바 댄스는 배우기 어려웠지만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김규민

암벽등반을 처음 해보았는데 올라갈 때 무섭지만 다 올라가니까 달성한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습니다. 줌바 댄스는 노래가 마음에 들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곽준용

높은 곳을 올라 갈 수 있을 까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올라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줌바 댄스에서는 신나는 댄스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유순호

암벽 등반은 올라갈 때 양말이 없어서 발이 아프긴 했지만 꼭대기까지 올라가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줌바 댄스는 노래가 마음에 들었고 새로운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윤호

처음에 암벽을 타고 올라갈 때는 무서웠지만 꼭대기에서 손을 놓고 내려올 때 스릴이 넘쳤습니다. 줌바 댄스 음악이 신나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현욱

암벽등반을 하며 높은 곳을 올라가서 끝까지 올라가 버튼을 누르고 내려오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줌바 댄스 춤은 어려웠지만 노래가 좋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김도훈

암벽을 타고 올라갈 때 밑을 보면 높아서 무서웠지만 막상 올라가니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줌바 댄스는 서서 춤을 배워야 해서 다리가 아팠지만 노래가 신났습니다.

#이상준

암벽등반 경험이 있어서 올라갈 때는 쉽게 올라갈 수 있었고 내려올 때 한번에 내려 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줌바 댄스 처음에는 춤을 배우는 것이 어려워 재미가 없었지만 춤을 다 배우고 나니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김민석

암벽등반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암벽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줌바 댄스 처음에는 ‘이걸 왜 배우는 거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배우다 보니 재미가 있었고 춤을 완벽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