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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1 09:42 조회881회

본문

안녕하세요!

채연, 수인, 송이, 서현, 윤지, 은서, 서윤, 현서 담당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기대했던 액티비티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평소보다 1시간 늦은 기상 시간에 아이들은 상쾌하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넓은 테마파크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수영복, 수건, 물통 등 준비물을 챙기고 썬크림도 챙겨 바르며 아이들끼리 레고랜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침에 조금 흐린 듯 한 날씨를 보였지만 아침을 먹고 출발 준비를 하다 보니 해가 쨍쨍한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야외에 장시간 있게 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거나 더위에 지칠 수 있기 때문에 물통에 물을 담아 꼭꼭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차에 타서 썬크림을 한 번 더 바르도록 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한 후 거대한 레고 앞에서 애크미 영어캠프 전 인원의 첫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든 그룹의 아이들이 모여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티켓을 나누어 주고 간단한 가방검사를 한 후 드디어 레고랜드에 입장했습니다. 레고와 관련된 여러 가지 놀이기구도 타고 놀이공원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레고 조형물들을 구경했습니다. 놀이기구를 즐기고 아이들은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더위를 달랬습니다. 점심으로 치킨라이스를 먹고 약간의 자유시간을 더 가졌습니다. 그 시간에 아이들은 기념품 샵에 가서 동생에게 줄 레고를 사거나 필요한 기념품들을 샀습니다. 한국에 없는 놀이공원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기념품샵에 푹 빠져 구경했습니다.

 

다음으로 옆에 있는 워터파크로 이동을 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썬크림을 한 번 더 바르도록 했고 각자의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짐을 넣는 락커가 따로 없었지만 모든 아이들의 짐을 한 곳에 다 모아두고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마음놓고 워터파크를 즐겼습니다. 먼저 파도풀에서 더위를 식히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갔습니다. 튜브 슬라이드, 맨 몸 슬라이드 등 여러 슬라이드를 즐기고 유수풀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유수풀에 떠다니던 고무로 된 레고 블럭이 귀엽다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즐기고 난 후 간단하게 물을 뿌리고 챙겨온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알차게 놀고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몇몇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넓은 곳을 돌아다니고 장소 이동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제 통솔을 잘 따라주었습니다. 시간약속도 잘 지켰고 이동할 때에도 줄 맞춰서 빠르게 절 따랐습니다. 들뜬 마음에 집중을 잘 못할까봐 걱정됐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했나 봅니다. 참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숙소에 와서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부쩍 친해졌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다 같이 한 방에 모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하호호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로 인해서 G19 아이들끼리 정말 많이 친해져서 앞으로의 캠프생활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새로운 책으로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들떴던 마음을 진정 시키고 수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연 : 채연이는 놀이공원에서 탄 놀이기구 중 롤러코스터를 가장 재미있어 했습니다. 동생 줄 레고도 구매하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추천해주며 레고랜드 재방문의 위엄을 뽐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햇빛에 달궈진 바닥 때문에 발이 좀 뜨거웠지만 동생, 친구들과 레고 블럭으로 물을 뜨고 뿌리면서 놀아서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잠수도 하면서 놀아서 재미있었고 다음 액티비티인 실내 암벽등반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서수인 : 수인이는 바이킹이 타고 싶어 했는데 바이킹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롤러코스터가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습니다. 워터파크에 있는 유수풀에서 안경을 잃어버려서 걱정하면서 유수풀을 돌아다니며 찾았습니다. 수인이의 소중한 안경은 G19 아이들이 합심해서 잘 찾았습니다. 다음 액티비티 땐 짐 잘 챙기고 이번에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사지 못해서 기념품도 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심송이 : 어제 속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송이인데 아침에 컨디션도 회복하고 아침도 잘 먹었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하루 종일 재밌고 신난 하루였다고 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는 너무 덥고 할게 많지 않아서 놀이공원보다는 워터파크가 더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더웠던 날씨에 워터파크에 가서 물놀이를 하니 시원했고 아이들과 선생님과 같이 파도풀에서 논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서현 : 서현이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재미있게 타고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현지 음식 냄새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워터파크를 가서 친구, 동생들과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을 제대로 못 먹고 물놀이를 해서 조금 어지러워했습니다. 잠깐 쉬고 저녁을 먹으니 기운이 났는지 방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해서 다행입니다.

 

이윤지 : 윤지는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조금 무서웠지만 제일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돌아다니며 구경도 잘 했습니다. 윤지가 어제부터 생리를 시작해서 워터파크 갔을 때 물에 들어가서 같이 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했습니다. 윤지는 앞으로 남은 액티비티 중 싱가폴의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가장 기대된다고 했는데 그 때 아픈곳 없이 잘 즐길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장은서 : 은서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2개밖에 못 타서 아쉬워했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기뻐했습니다. 워터파크는 물이 좀 미지근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어제 밤에 몸이 조금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아침에 컨디션을 회복해 재밌게 즐겨서 다행입니다. 레고랜드에서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찾지 못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선 과자도 사고 기념품을 꼭 사겠다고 했습니다.

 

정서윤 : 서윤이는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걱정을 좀 했습니다. 언니들과 다니면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조금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재미있어 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는 언니, 친구들, 선생님과 물놀이를 할 때 제일 신나 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서윤이를 위해 다음 수영 시간에는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윤이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정말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조현서 : 현서는 레고랜드에서 동생에게 줄 레고와 현서가 쓸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생각보다 레고가 비싸서 너무 간단한 것을 사준 것 같아 미안하지만 그래도 선물을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안심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를 2가지 종류밖에 못 타서 아쉬웠지만 레고랜드답게 유수풀에 레고가 둥둥 떠다녀서 좋았고 G19 아이들과 선생님과 물놀이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댓글목록

정서윤님의 댓글

회원명: 정서윤(tnee0) 작성일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아이들데리고 안전하게 즐겁게 놀고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박정은입니다.
실외 액티비티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제 말을 잘 따라주어서 안전하고 즐겁게 레고랜드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아이들 안전에 유의하며 인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