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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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7 00:04 조회1,4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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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어느새 많은 시간이 흘러 마지막 일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여기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무탈하게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각자 이별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하던 짧게 하던 인사도 만나면 이별의 말을 주고받습니다. 아이들도 이렇게 한층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파이널 테스트과 장기자랑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파이널 테스트은 아이들이 처음 보던 시험보다 훨씬 진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장난 섞인 말들을 하곤 했지만 이내 곧 성실하게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정말 진지한 시험장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진지하게 테스트에 임하니 원어민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연스레 나오곤 했습니다.
파이널 테스트가 마무리되고, 점심을 먹은 후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준비한 끼를 맘껏 뽐냈습니다. 반사적으로 박수가 나오고 탄성이 자자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방아이들도 열심히 무대에 임했습니다. 특히 재민이와 연우의 노래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그렇게 장기자랑도 마무리되고 아이들은 여러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도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정말 캠프가 끝남을 느낀 아이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이 많은 아이들과 어떻게 헤어져야할지 정말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하나둘 한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아이들의 마지막까지 함께 동행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헤어짐을 직접 느낀 날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아이들의 생각을 간략히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송민겸 – 영어 캠프에 온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인 영어 실력을 늘리는 것을 달성한 것이 가장 큰 것 같다. 애초에 평소 학원에서 한국인 교사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것과 원어민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액티비티들도 재미있었다.
#장연우 –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캠프에 정말 감사하다. 애크미에 온 학생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제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해줘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친구가 많이 보고 싶고 생일 파티도 하고 싶다. 우리 방형들 나 잊지 말아줘. 진심으로
#윤산희 – 친구들이 착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화도 많이 안내셔서 좋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다른 지역의 좋은 사람들을 알게되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만날 일이 거의 없겠지만 이번 추억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권정우 – 나는 이번 영어 캠프가 처음 와보는 캠프활동이라서 걱정과 근심이 많았지만 좋은 친구들과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생활하는 동안 많은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수업과 액티비티들도 여러 번 진행하니까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리고 언어장벽과 소통에 대한 두려움들을 없앨 수 있어서 좋았다.
#한성현 – 액티비티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레고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다. 물론물론 모든 것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여러 가지로 많은 것들이 떠오를 것 같다.
#임재민 – 좋은 추억이었고 너무 감사하다. 좋은 인연 만나서 너무 좋았고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만 남은 것 같다. 화도내고 웃기도한 많은 감정들이 너무 소중하고 다시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열심히 하지 않은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후회는 언제나 늦지만 앞으로는 후회를 덜 하기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윤건희 – 애크미에서 있는 시간 동안 좋은 친구들과 동생들을 알 수 있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낸 것이 맘에 든다. 그리고 일주일에 매일 공부하는게 아니고 주2회 싱가폴로 놀러 나가는 것도 좋았다. 거기에 가서 많은 추억이 생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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