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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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22:36 조회8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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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익현,심미우,신서윤,이초원,김승현,김민제,김우현,김태윤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에 갔던 날입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자고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아침도 잘 챙겨먹고 버스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사람이 그렇게 많이 않아서 적당히 기다리고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싱가포르 국경을 통과하고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나니 마리나베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맑았지만 햇빛이 강해서 미리 선크림을 바르게 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내려서 멋진 배경을 뒤로 한 채 사진을 예쁘게 찍었습니다. 눈부신 햇빛 때문에 표정이 좀 찡그려졌지만 그래도 예쁘게 사진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더워했지만 큰 건물 3개와 그 위를 덮는 배 모양의 건물을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쇼핑몰 안까지 들어가는데 10분 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저도 땀을 많이 흘리며 힘들어했는데 저보다 더 힘들었을 아이들이 잘 따라 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점심으로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볶음면을 먹었습니다. 새우나 소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목도 축이고 나서 아이들은 자신의 예산 내에서 최대한 만족할만한 소비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신중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쇼핑몰이 워낙 컸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용기 내서 위치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사고 싶은 걸 다 못 살 정도로 살 게 많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로 마지막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같은 경우는 한국에 있는 쇼핑몰에 더 많기 때문에 나중에 한국에 가서 원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더웠고 평소보다 더 걸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짜증내지 않고 잘 즐겨준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고마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오고 나서는 각자 사온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내일 모레 있는 장기자랑 연습을 또 했습니다. 어제 한 번 연습을 했었는데 동작이 어렵지 않아서 곧잘 따라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동작을 점검하고 같이 연습할 때는 더 절도 있게 춤을 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비록 상을 못 타더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경험과 그로 인한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액티비티에 대한 아이들의 소감문 *
신서윤 : 마리나베이에서 오늘 트랜스포머 모자랑 가방걸이를 샀다. 가방걸이는 29달러, 모자는 36달러, 트랜스포머는 24달러인데 10달러도 할인받았다. 원하는 걸 다 사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액티비티를 못해서 아쉽다.
조익현 : 오늘 마리나베이에 있는 쇼핑몰에 갔다. 처음에는 장난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있었다. 그리고 초원이랑 민제가 커플티를 샀는데 보기가 좋았다. 맛있는 사탕도 사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같이 나눠먹었다. 민제와 커플티를 샀는데 너무 멋있어서 사길 잘 한 것 같다.
김민제 : 나는 오늘 쇼핑몰에 갔다. 맨 처음 너무 더워서 조금 짜증이 났다. 하지만 쇼핑몰에 가니까 좋았다. 맨 처음 밥을 먹었다. 그 다음 구경 하다가 익현이가 장난감 있는 데를 찾았다. 그 쪽에서 장난감을 사서 좋았다. 다음에 이 쇼핑몰에 올 땐 겨울에 와야겠다.
김우현 : 오늘은 마레나베이를 갔다. 그리고 쇼핑을 하러 갔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3개 밖에 못 샀다. 그리고 또 걸어서 갈 때는 다리가 많이 아팠다. 그래도 마리나베이를 가서 재미있었고 나중에도 가면 좋겠다. 그리고 장난감을 더 사고 싶다.
심미우 : 오늘 영어캠프의 액티비티가 끝나서 너무 아쉽다. 오늘은 마리나베이를 갔었는데 정말 아쉬운 것은 쇼핑몰에 있는 것이 다 비싸서 몇 시간동안 모자 1개만 사고 끝났다는 것이다. 오늘 액티비티는 좀 아쉬웠다. 오늘도 시험을 보기 때문에 숙소로 가서 단어를 열심히 외웠다.
김승현 :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사진을 찍고 쇼핑몰로 가는 게 좀 힘들었다. 날씨도 많이 덥고 목도 말랐다. 액티비티 중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쇼핑몰 안에 들어가니 살 게 많았다. 많이 사고 돈도 써서 좋았다. 유명한 호텔도 가서 좋았다.
이초원 :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다. 그리고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도 있었던 액티비티였다. 왜냐하면 쇼핑하는 건 정말 재밌었지만 더운 날씨에 걸었던 건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즐기려고 노력했다.
김태윤 : 오늘은 마리나베이에 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평소보다 좀 더 힘들었다. 그래도 사진도 찍으면서 마리나베이 주변을 돌아다녔다. 쇼핑몰에 살 건 딱히 없었지만 막상 가보니 살 게 많아서 선물을 좀 샀다. 마지막 액티비티라 많이 아쉬웠다. 기회가 되면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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