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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4 22:00 조회859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 장소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를 다녀왔습니다. 벌써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가기 전부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캠프가 끝나고 나서 어떻게 만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웃으며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곤 합니다. 이 인연이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인 오전 7시에 기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소보다도 더 쌩쌩해 보였습니다. 개운하게 일어난 아이들은 준비물을 다 챙기고 선크림도 서로 발라준 다음에 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오늘 날씨는 덥기는 했지만 구름도 적당히 끼어있었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와서 야외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기에 괜찮았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가져온 아이들은 좋은 날씨와 멋진 풍경을 담으려고 쉬지 않고 셔터를 누르곤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경치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곤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팡이라는 이름의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게 했습니다. 한국식 아이스크림이라며 간판과 메뉴판 곳곳에 한글이 있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는 신기해했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지팡이 아이스크림과 똑같아서인지 아이들이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은 쇼핑몰 안에서 치킨 라이스를 시켜 먹었는데, 모두 싹싹 긁어 먹는 모습이 뿌듯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는 아이들이 용돈을 가지고 레고, 축구용품 등을 사고 좋아했습니다.

오는 길에는 바로 옆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들렀습니다. 오는 길에 잠시 들렀을 뿐인데도 아이들이 그림 같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잠시 시간을 가지고 난 후에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걷는 일정이 많아 피곤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개별 코멘트 (오늘은 아이들이 마리나 베이에 다녀온 소감을 직접 썼습니다.)

 

준수: 오늘 쇼핑을 하러갔을 때 우리가 살것이 없어서 실망했는데 친구들의 선물을 사니까 좋았다.

승헌: 오늘 쇼핑해서 즐거웠고 좋은 기념품을 사서 좋았다.

효찬: 아빠와 선생님의 펜을 사서 좋았고 치킨도 먹어서 좋았다.

동윤: 덥고 힘들었지만 아빠 선물을 사서 뿌듯했다.

강현: 쇼핑을 했는데 돈이 적어 아쉬움.

종영: 살 게 없었다. 돈도 많이 없었지만 재밌었다.

정원: 가족들 선물을 사느라 돈은 부족했지만 재밌었다.

요섭: 마리나 베이에서 호랑이 연고를 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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