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2 00:28 조회1,001회

본문

안녕하세요! G14 사랑둥이들 박민서, 이현아, 김민지, 조유나, 이수빈, 서아영, 장연서, 최다영 담당 인솔교사 김영애입니다.

 

새벽에 이어 하루 종일 다시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리 사랑둥이들은 더 자고 싶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침식사 후 1교시에 맞추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C.I.P 일정은 Princes Mouse의 대본의 역할분담을 위한 배역을 정하고, Marry You 외의 두곡의 팝송을 따라 불렀다고합니다. 또한 Conversation의 수업은 비교급의 표현을 이용하여 문장 만들어 주고받기, Speaking수업에서는 주제가 적힌 15장의 카드 중 한 장씩 골라 뽑아 관련된 문장으로 질문하고 대답하기, 리딩1 에서는 친구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한 펜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학습하였다고 합니다. 평일 정규수업의 스케줄과 동일하게 Reading1Writing, Reading2Grammar, ConversationDebate수업, Speaking1,2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도적 참여형 수업인C.I.P 그리고 스포츠와 영어단어 학습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우리 아이들이 학습하고 있습니다.

저희 G148명의 아이들이 한 클래스의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진 않아도 위 처럼 큰 카테고리 안에서 분반되어진 여러친구들과 만나 동일하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점심식사 이후 사랑둥이들과 함께 숙소로 걸어오며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더블체크 하였습니다. 민지를 제외하고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이 대변을 3회이상 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대변보는 횟수를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눴던 횟수와 비교하며 그렇지 않는 학생에게는 비슷하게 맞추길 약속하였습니다. 생리적인 현상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점심식사 이후 시간과 저녁식사 이후 시간의 두타임으로 나누어 화장실 이용순번을 정하여 화장실 이용시 방해없이 편안하게 대변을 눌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읽어주며 아이들이 힘을 내어 좀더 파이팅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수학수업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영어일기 작성과 영어단어 테스트를 보고 세탁되어 돌아온 각자의 빨랫감을 찾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랑둥이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옷 안쪽에 이니셜을 작성해주셔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옷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 다음날인 오늘의 정규수업을 기특하게 잘 마무리한 아이들이 미뤄졌던 라면파티를 요청하여 저는 허락을 하였습니다.

라면을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남자친구들의 이야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떨구었습니다. 황금 같던 시간을 빠르게 흘려보내고 오늘도 꿈나라로 향하였습니다.

 

 

금일의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박민서- 3교시 단어학습시간에 민서의 표정이 어두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민서의 대답은 선생님, 한국 가고싶어요.” 라며 우울해 하길래 밖으로 불러 자세한 상황과 이유를 들어보니 1교시 C.I.P수업시간에 영어연극을 위해 인물을 정할 때 조금 늦게 선택하여 주인공을 맡아서 대사가 가장 많기 때문에 근심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암기를 하는 대사들 이라면 선생님과 많이 연습하면 잘 할 수있을 거라는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어서 암기 해야 할 단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민서의 표정도 덩달아 다시 밝아져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현아- 휴식시간 현아의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우체통 내용을 현아에게 읽어주니 이번에는 울지 않고 웃음으로 답변을 하는 현아를 보며 마음이 안정적으로 향해가는 것으로 보여 감사했습니다. 또한 아직 부모님의 선물을 사지 않았지만 레고랜드에서 선물을 살거라며 엄마께 전해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김민지- 점심식사 후 숙소에 돌아와 목이 조금 아픈 것 다며, 엄마가 챙겨주신 비염약을 어제 안먹어서 그런가바요..라고 말해주는 민지에게 점심에 비염약을 챙겨 먹였습니다. 또한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니는 민지에게 액티비티 외의 실내 정규수업시간에는 모자를 쓰지 않도록 약속하였습니다. 말로 다 표현하진 않아도 속이 깊어 행동으로서 마음을 드러내는 민지는 G14 방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항상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민지어머님 현지 도착 이후 지금까지 잠자리 들기 전 샤워 후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꼼꼼히 말리고 자도록 하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당부해 주신 이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조유나- 자기관리를 가장 잘 하는 유나는 쵸코라는 강아지를 엄청 많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문법이 조금 어렵지만 다른 파트들은 할 만하며 잘 따라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수빈- 수빈이는 G14아이들과 있을 때는 밝지만 정규수업인 클래스 내에서는 친한 친구가 없어서 반을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틀전 저와 나누었습니다. 오늘도 동일하게 사진촬영을 위해 수빈이 반을 방문하니 얼굴이 밝지 않아 걱정이 되어 수업 종료 후 저와 일대일 면담을 하며 에로사항을 다시금 나누었습니다. 따라서 한클래스의 다른방 친구들과 교류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수빈이도 또한 오늘 무릎을 책상에 살짝 긁혀와 후시딘을 바른후 밴드를 붙여주었습니다.

 

서아영- 아침먹으며 사진을 찍으니 아영이는 "선생님, 저 머리핀 안 했는데.. 엄마한테 혼나겠어요 "라며 저를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아침먹은 후 숙소에 돌아와 머리핀을 찾아 예쁘게 꼽고 포즈를 취하는 아영이는 숙소에서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활발하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탁한 빨래감 배분 시간에 액티비티 전날 제가 추가로 전달한 애크미 티셔츠를 찾지 못하여,

다음 빨래시에 섞이지 않도록 모든 아이들의 애크미 티셔츠를 모아 확인한 후 찾아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장연서- 똑순이 연서는 숙소에서 무릎이 살짝 긁혀 후시딘과 밴드를 붙여주었습니다. 아영이와 민서와 한 클래스에서 수업을 듣는 연서는 적극적으로 수업하며 친구들과의 단합을 이끌어내는데 한몫을 합니다.

 

최다영- 사진 촬영을 위해 언제든지 활짝 웃어주는 다영이는 선생님에게 잘 안기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먼저 발벗고 나서서 리더를 하는 기특한 아이로 정규수업에 한 클래스 내에서도 현아와 콤비를 자랑하며 으쌰으쌰 나아감이 관찰되어집니다. 대변도 정기적으로 누며 아픈 곳 없이 가장 잘 적응하여 생활중입니다.

어머님께서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 확인해 보았습니다. 입국후 첫째날과 둘째날은 통합일지와 사진으로 올라갔지만 충분히 찍어두었던 저희 방 아이들의 사진이 누락되어 올려졌음을 저도 확인하였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아이들의 생활모습도 생생히 찍어두었으니 다영이 이메일 주소를 알려드리면 제가 개인적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이들을 출국시키고 정말 많이 궁금해하시고 기다리시는걸 알고 있음에도 1층인 저희 방 숙소의 불안정한 통신으로 빠르게 업로드 드리지 못 한 부분 진심으로 죄송하며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상세한 일지와 사진을 전달드릴 수 있는 인솔교사 김영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현아님의 댓글

회원명: 이현아(iss121252)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아 어머님, 인솔교사 김영애라고 합니다.
공항에서 화장실을 걱정하던 현아가 다시금 떠오릅니다.
걱정과 달리 현지에 와서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어머님을 많이 그리워하며 슬퍼하던 현아가 지금은 친구들과 밤마다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바뻐 그리움의 마음이 점점 수그러들어 감이 눈으로 관찰되어집니다.
한주가 지나는 이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현아가 조금 더 성숙해감을 느끼는 저로서도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통한 생각과 마음들을 자세히 전해드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현아 어머님,인솔교사 김영애라고 합니다.
공항에서 화장실을 걱정하던 현아가 다시금 떠오릅니다.
걱정과 달리 현지에 와서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있습니다~!
초반에 어머님을 많이 그리워하며 슬퍼하던 현아가 지금은 친구들과 밤마다 이야기 꽃을 피우기에 바뻐 그리움의 마음이 점점 수그러들어 감이 눈으로 관찰되어집니다.
한주가 지나는 이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현아가 조금 더 성숙해감을 느끼는 저로서도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통한 생각과 마음들을 자세히 전해드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성진(na8999)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빈맘 입니다.^^
다이얼리ㆍ앨범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울 수빈이의 밝은 얼굴을 보며 최고다 했는데~
수업 적응을 해야하는 숙제가 남았네요. 전해주세요.~~~엄마가 홧팅해야한다고^^
벌써 비행기를 타고 출발한게 한주가돼가네요. 선생님,사랑둥이들 모들 좋은 추억 시간들 간직했으면 좋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빈이 어머님, 인솔교사 김영애라고합니다!
어머님께서 수빈이에게 보내주신 응원의 메세지 잘 전달하였습니다~
수빈이가 해당되는 한 클래스의 아이들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학습 가능하도록 적극 지도하겠습니다. 남은 3주간도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 보내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