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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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4 01:23 조회2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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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마지막 액티비티에 가는 날입니다. 평소보다 기상 시간이 늦어 제가 아이들을 깨우러 갔을 때는 이미 아이들이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 부지런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액티비티에 나가는 날이라 아이들은 더 신난 모습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전까지 장기 자랑 연습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여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 열심히 장기 자랑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연습 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액티비티에 나가기 위한 체력을 충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아이들은 액티비티에 나가기 전 점심을 먹었습니다. 서둘러서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오늘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마리나베이로 향하였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마리나베이에 가기 위해 아이들은 국경을 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국경을 잘 넘는 우리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마리나베이의 멋진 풍경에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머라이언 석상 앞에 서서 석상 앞에서의 시그니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리나베이 풍경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사진을 찍으며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야외에서 사진을 찍은 후에는 마리나베이에 있는 쇼핑몰까지 풍경을 바라보며 걸어갔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걸어가 조금은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많은 고층 건물과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바라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쇼핑몰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은 숨을 돌리며 다양한 매장이 있는 쇼핑몰에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까지 아이들은 저와 함께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동선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TWG 매장과 바샤커피 매장에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매장이 있는 큰 쇼핑몰을 둘러보며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기특한 모습도 보았습니다.
쇼핑몰을 둘러본 뒤에는 푸드코트로 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으로 아이들은 치킨 커틀렛을 먹었습니다. 현지 음식이다 보니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을까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녁까지 배부르게 먹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 조별로 쇼핑몰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양손 가득 선물을 사 들고 집합 장소에 모여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선물보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많이 샀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이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였습니다. 그룹별로 다 모인 후에는 쇼핑몰 밖으로 나가 레이저 워터쇼를 관람하였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레이저 분수쇼가 시작이 되었는데, 아이들은 싱가포르의 야경을 바라보며 분수에 눈을 때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분수쇼가 끝나자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오늘의 마지막 액티비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마리나베이를 떠나 다시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야외에서 많이 걸어 다닌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얼른 씻고 예쁜 추억들을 가득 담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까지 우리 아이들은 모든 액티비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남은 캠프 생활도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 다시 부모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캠프 우체통은 한국시간 기준 8/14 22시에 마감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마리나베이에 갔다 온 소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연서: 오늘 마리나베이를 갔다. 나는 그곳에서 3개의 아이템을 샀다. 그 3개의 아이템은..! 틴트, 사탕들, 차였다. 너무 재미있었고 또또또 가고 싶다. 이곳은 별 5개 중에 4.5이다!
윤진: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다. 꼭 가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덥고, 물가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별로 살 것이 없었다. 근데 시원해서 좋았다. 가방을 샀는데 꽤나 쌌다. 그리고 엄마한테 줄 립스틱도 샀고 오빠가 뭘 사준다고 해서 15달러는 줄줄 알았는데 10달러밖에 안 줬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세윤: 오늘 마리나베이에서 선생님의 선물을 못 샀다. 그래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그나마 엄마아빠 선물을 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시간이 조금 촉박했지만 알뜰하게 쇼핑해서 좋았다. 즐거운 마지막 액티비티였다.
라은: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다. 처음에는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자유시간에는 너무 좋았다. 물론 아빠가 100달러 보내준 것 중에 90 달러는 엄마아빠 선물이지만 너무 즐거웠다!
연아: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는데 물건은 너~무 비쌌다. 오늘 아빠 조금, 엄마 조금, 할아버지, 할머니 조금 커피를 샀다. 30달러이긴 한데 뿌듯했다. 마리나베이는 꽤 좋았다.
지우: 마리나베이는 좋았지만 더웠고 힘들었다. 귀여운 것들과 엄마 선물을 샀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재밌었지만 덥지만 않았으면 완벽했다.
현채: 마리나베이에서 입에서 물이 나오는 사자를 봤는데 되게 신기했다. 마리나베이 가면서 많이 걸어서 다리가 조금 아팠다. 하지만 엄마에게 줄 티와 잼, 커피를 샀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주언: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는데 전체적으로 좋았다. 1번째는 애크미에서 제공 해주시는 밥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좋았던 건 시간이다. 원래 시간이 너무 많거나 적었는데 이번 마리나베이에는 시간이 딱 적당했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좋았다. 가끔 랜덤으로 뽑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원하는 친구끼리 다니게 세연쌤께서 우리 생각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도위: 마리나베이 쇼핑몰에 들어 갔을 때 쇼핑몰 모양이 신기했다. 그리고 기념품샵에서 귀여운 피규어를 사서 기분이 좋았다. 맛있는 저녁도 먹고, 멋있는 분수 공연도 봐서 재미있었다.
도예: 오늘 마지막 액티비티였는데 물건 3개만 사고 내가 사고 싶었던 피규어를 못 사서 매우 아쉽다.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유라: 날이 너~무 더웠지만 생각보다 명품 말고 살 것이 많아서 만족한 하루였다. 또 식당에서 너무 맛있는 저녁이 나와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볼 것이 많고, 건물 자체가 커서 좋았고, 유명한 커피와 차를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었다!
가은: 오늘 마리나베이를 갔는데 감기에 걸려서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힘을 내서 즐겁게 놀았다. 차, 커피 등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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