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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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0 23:22 조회2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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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액티비티 장소로 가기 때문에 아이들은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하지 않고 액티비티에 가는 날이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더 신난 표정으로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즐겁게 장난을 치며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까지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장기 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우리 G04 아이들은 K-POP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연극까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장기 자랑 연습을 하는데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을 보면 무대에서 빛날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캠프 생활을 하면서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점점 더 많이 보여주어 하나의 멋진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늘 액티비티에서 사용할 용돈을 아이들에게 나눠준 후 아이들이 짐을 쌀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액티비티 장소가 워터파크이기 때문에 오늘은 챙겨야 할 짐이 더 많아 아이들에게 챙겨야 할 준비물을 여러 번 말해주었습니다. 짐을 다 싼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더 신나게 놀기 위해 아이들은 스스로 밥을 더 든든하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까지 다 먹은 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데사루 워터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우리 G04 친구들은 특히 물놀이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데사루 워터파크로 향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잠시 비가 왔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워터파크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아 아이들이 원활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입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단체로 준비 운동을 한 다음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영복을 미리 입고 오지 않은 친구들은 탈의실로 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아이들과 저는 유수풀에서 먼저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발을 물에 담그자마자 아이들의 미소는 더욱 밝아졌습니다. 튜브를 타며 유수풀을 둥둥 떠다니는 아이들도 있었고, 헤엄을 쳐서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유수풀에서 노니 행복한 표정의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저 또한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유수풀을 즐긴 후에는 아이들과 바이킹을 타러 갔습니다. 워터파크에 바이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바이킹을 탈 준비를 하고 약간의 대기 시간을 거친 후 드디어 바이킹에 탑승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옆에서 친구들이 괜찮다고 응원해 주니 점점 즐기는 모습의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이킹을 타고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기 전 저와 마지막으로 워터 슬라이드를 탔습니다. 한 명씩 튜브를 타고 슬라이드를 내려왔는데, 내려왔을 때의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물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을 많이 볼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자유 시간을 주어 친구들과 함께 데사루 워터파크를 즐길 시간을 주었습니다. 조별로 아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러 가거나 간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자유 시간을 주자마자 간식을 먹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장소에서는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시간 약속을 잘 지켜 집합 장소에 모여있었습니다. 양손 가득 간식을 사 온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에게 앞으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더욱 늘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놀이를 해서 많은 에너지를 쓴 아이들은 조금은 지쳐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인원이 다 모인 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든 데사루 워터파크를 떠났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체력을 많이 쓴 아이들은 오늘 저녁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는 방으로 올라가 간식을 챙기고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의 통화가 진행되는 날이라 그룹방에 모인 우리 아이들은 다들 들뜬 마음으로 부모님과의 통화를 기다렸습니다.
제비뽑기를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부모님과의 통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씩씩한 모습으로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하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도 안전하게 액티비티에 다녀왔고 평소보다 더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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