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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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8 00:29 조회24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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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윤, 현준, 지훈, 도현, 윤찬, 유찬, 유성, 경서, 정원, 무준, 범희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밝은 말레이시아의 햇빛이 아이들을 비추며 아이들은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다들 일어나서 밥 먹으러 갈 준비를 해주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들 식사를 하러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어제 갔다 왔던 액티비티에 대해 말하곤 했습니다. 어떤 레고를 사 왔고 레고를 뜯어보았더니 어떤지가 아이들에게는 주 이야깃거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일부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선물을 사놓아 전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 액티비티에서 어떤 놀이 기구를 탔는지, 어떤 레고를 사 왔는지 원어민 선생님이 영어로 여쭙고, 아이들이 대답하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시작하니 아이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더 빠르게 집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CIP 시간에는 뮤지컬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 함께 뮤지컬 준비를 시작했는데 동그랗게 앉아서 대사를 읽어보고 말해보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G03 아이들은 처음 뮤지컬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조금 싫어하기도 했지만 활동에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준비하게 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수영이라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수영시간이 되자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건을 챙겨 수영장으로 내려간 후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가 놀았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수영을 참여하지 않고 자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수영에 참여한 아이들은 수영시간이 꽉꽉 차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물에서 그룹 친구들과 반 친구들과 함께 노는 모습이 아이들이 서로 많이 친해진 것 같아 보여 좋았습니다.
그렇게 수학 수업까지 마치고, 오늘의 정규 수업 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위해 그룹 방에 모였는데, 오늘은 단어시험 대신 특별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공부를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몸을 신나게 움직이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디스코 나잇’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치러 모였다가 영문도 모르고 디스코 나잇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그 장소에는 신나는 조명과 음악이 모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어떤 활동인지 몰랐지만, 선생님들이 준비한 무대로 디스코 나잇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아이들은 선생님들을 응원하며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무대가 아이들의 함성 속에 마무리되고, 그 이후 본격적인 디스코 나잇이 시작되었습니다. 디스코 나잇은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움직이는 활동으로, 리믹스 된 음악이 재생되며 아이들의 흥을 돋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따라 부르면서 디스코 나잇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학업에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오늘 디스코 나잇으로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행사가 다 끝나고 보니 아이들은 땀범벅이 될 정도로 열심히 무대를 즐긴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디스코 나잇이 끝나고 바로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활동에 에너지를 많이 표출했는지 금세 잠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도 정규 수업이 이어집니다. 요즘 아픈 아이들이 적지 않은데, 그래도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아이들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여 수업도, 액티비티도, 다른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권윤찬]
엄마, 아빠 나 윤찬이야. 애크미 영어캠프에 와서 기숙사 생활하면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 엄마, 아빠 이 캠프 보내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 사랑해!
[김무준]
엄마, 아빠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항상 편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레고랜드가 제일 재미있었고 특히 놀이 기구를 타는 것과 쇼핑하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정범희]
안녕하세요, 저 범희예요. 한국에는 별일 없나요? 저는 이제 일주일 정도 남은 캠프를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곧 있으면 한국에 갈 생각에 신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해요. 그래도 남은 생활 잘 보내고 다시 만나겠습니다. 아들 범희가.
[이유찬]
엄마 아빠 나 유찬이야. 처음 여기 이야기 나왔을 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안 좋은 면도 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빨리 집에 가서 게임하고 놀고 싶어. 그리고 나 집에 가면 편집 배우고 진로를 방송 쪽으로 하고 싶어. 사랑해! - 유찬 올림 -
[방도현]
1주일 정도가 남은 지금 뒤돌아보니 되게 지난 날이 정신이 없었던 것 같고 집에 가고 싶어요. 1주일 뒤에 보게 된다니 좋아요. 1주일 뒤에 봬요. - 부모님께 -
[김도윤]
엄마가 보고 싶고 아빠가 보고 싶고 할아버지 보고 싶고, 누나 보고 싶다. 집 가자마자 레스토랑 가자. 여기 밥도 맛있고 형이랑 친구들, 선생님도 좋아요. 재미있게 즐기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임현준]
엄마, 아빠 여기 와서 2일 정도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었는데 며칠 지나고 친구들 많이 사겨서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 여기서 적응 잘하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벌써 한국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어. 정말 아쉬운 것 같아.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지훈이가 말을 안 듣기는 하는데 어쨌든 한국 가서 보자.
[김경서]
엄마 아빠 할머니 보고 싶어. 그리고 잘 지내고 있어. 재미있게 액티비티가 재미있고 이제 곧 워터파크도 가는 거야! 그리고 이제 곧 집에 갈 수 있어. 9일 8일 정도만 있다가 집으로 갈게. 엄마 아빠 할머니 사랑해! 나 가서 게임도 많이 할 거야!
[김정원]
이제 수업 날짜가 3분의 1 정도만 남았으니 곧 갈 것 같네. 이번 캠프는 꽤 만족스러워서 다시 한번 더 가도 괜찮을 것 같아. 애들끼리 다 친해져서 캠프 생활에 문제도 없어. 그리고 이 캠프도 슬슬 정이 들어서 여기에 더 있어도 될 것 같으니 걱정은 하지 마.
[이유성]
TO. 큰 이모. 경서 말 너무 안 들어서 게임 시간 좀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일단 1주일 정도 압수해야 해요.
TO. 부모님. 경서 말 너무 안 들어서 힘들어 죽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사랑행! - 이유성 올림.
[임지훈]
엄마, 아빠 보고 싶어. 옆에 친구, 형들이 다 착해. 그리고 이제 수업도 들을만해 졌어.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아. 엄마 일주일 후에 볼 때 핸드폰 들고 와 줘 사랑해
댓글목록
김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원(adj1) 작성일
우리정원이가 캠프적응도 잘해내고 친구듧과 함께 행복한 시간 추억 많이 만들고, 또 가고 싶을정도
만족했다니 엄마아빠도 정말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고 고마워요~
더욱 성장하고 훌륭한 청소년기의 밑거름이 되길바라고 사랑해요~♡
애크미캠프와 김준혁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원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정원이는 캠프 초반부터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