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4]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6 인솔교사 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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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4 22:39 조회1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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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영, 시원, 믿음, 지민, 예원, 유림, 지원, 혜진, 연우 담당 인솔 교사 최지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첫 번째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레벨 테스트를 보고 나서부터 언제 결과가 나오는지,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어떻게 반 배정이 되는지 등 수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수업은 7시 50분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진행되기에 캠프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이른 시간에 일어나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부지런하게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빵, 소시지, 계란, 토마토, 감자튀김,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한식 메뉴와 달리 새로운 메뉴여서인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고 특히 신선한 토마토를 한가득 담으며 좋아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짧은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아이들은 저마다의 가방을 메고 필통을 챙긴 뒤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곳곳에 붙여진 수업 스케줄표 읽는 법을 낯설어하였지만, 교시가 지날수록 능숙하게 반으로 찾아 들어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정규 수업인 오늘은 칠판 앞으로 한 명이 나와 그림을 그리면 다른 학생들이 영어로 그림 맞추기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기린, 얼룩말 등 동물 그림을 칠판에 그렸고 긴장 속에 시작한 첫 수업을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제 다녀온 에이온 쇼핑몰에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직접 뉴스 헤드라인을 적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어제 그룹 방에 모여 다 같이 소감문을 쓰며 쇼핑몰에서 있었던 일을 정리해둔 덕분인지 아이들은 바로 어떻게 헤드라인을 쓰면 좋을지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육개장, 닭고기 조림, 애호박볶음, 김치가 나왔으며 아침부터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은 특히 맛있다고 한 육개장에 밥을 말아 허기짐을 채웠습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 다시 3문장 이상으로 상황극을 하는 Speaking 수업, Grammer 수업, 자습 시간 등으로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수업보다 더욱 능숙하게 자신의 반을 찾아갔고 10분 남짓한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특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공부로 피곤했던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김치볶음밥, 떡볶이, 버섯 탕수, 수박이 나왔는데 오늘 다 같이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떡볶이가 나와 더욱 좋아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유독 밥을 더 달라는 아이들이 많았고 남김없이 먹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갖던 아이들은 다시 그룹 방에 모여 내일부터 진행될 단어 테스트 공지를 받았고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에 약 8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 스케줄이지만, 아이들은 피곤해 하면서도 수업에만 들어가면 열중하여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아직은 선생님들의 발음이 알아듣기 어렵고 말이 빠른 순간도 있다고 말하긴 하지만 자신감 있는 수업 태도로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본격적으로 이어질 남은 수업에서도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하고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손혜진 : 처음에는 카메라가 보이면 어색해 하던 혜진이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게 너무 귀엽습니다. 가방을 메고 방을 돌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던 혜진이는 수업은 많았지만 재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연우 : 항상 “선생님”을 부르며 질문하는 연우는 오늘도 궁금한 것이 생기니 바로바로 질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수업에서도 드러났고 똘똘한 눈빛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수업에 참여하던 연우였습니다.
정세영 : 오늘 세영이는 어제 많이 먹은 탓인지 소화가 되지 않아 아침을 먹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오전 시간 동안 물을 많이 먹으니 컨디션이 회복되어 친구들과 모든 수업에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박시원 : 모든 순간에 있어 대답을 잘하는 시원이는 정규 수업에 참여하면서도 원어민 선생님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에서 시원이의 큰 목소리는 수업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유믿음 : 믿음이는 아침에 일어나 감기 기운이 있어 따뜻한 물에 챙겨온 감기약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식사를 하고 나니 컨디션이 회복되어 오늘 진행된 모든 수업에 웃는 모습으로 참여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지민 : 오늘 지민이는 수업에 참여하며 원어민 선생님들의 말을 모두 이해했다고 해맑게 말하곤 하였습니다.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수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수업을 시작하고 나서도 즐기며 참여하는 듯해 뿌듯합니다.
장예원 : 예원이는 오늘 들었던 수업 중 ZANELE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재밌다고 했습니다. Speaking 수업으로 상황극을 하는 수업인데 선생님이 참여하기 쉽게 해주셔서 더욱 영어를 써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하였습니다.
최유림 : 유림이는 책에 있는 상황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재연하는 상황극이 재밌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Free talking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어 너무 대견한 유림이였습니다.
한지원 : 언제나 지원이를 만나면 선생님을 부르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모든 시간에 지원이의 곁에 있지 않기에 모를 수 있는 순간들도 지원이 덕분에 더 많이 전달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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