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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안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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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9 01:02 조회1,0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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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상, 준기, 산하, 승헌, 진서, 청우, 주형, 우진, 정우를 맡은 인솔교사 안경모입니다.

 

오늘은 적당히 낀 구름이 틈틈이 햇볕을 가려주며 따스했던 정규수업 넷째 날 이었습니다. 연이어 지는 정규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칠만 했지만 내일 싱가폴로의 액티비티만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으쌰 으쌰 하였습니다. 내일은 싱가폴로의 첫 액티비티이기도 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더욱 기대하는 부분이 큰 것 같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빨리 지나 캠프 1주차가 훌쩍 지나 간 것 같습니다. 이대로 라면 한달을 훌쩍 지날 것 같습니다. 처음엔 서먹서먹했던 우리 아이들이 일주일 만에 친해져서 어느 샌가 옆에 없으면 허전하고 둘도 없는 친구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액티비티 후 부모님과의 전화 전 아이들에게 짧게 부모님게 편지 쓰는 시간을 가진 만큼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편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정규수업 넷째 날

 

희상 : 엄마, 아빠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엄마 아빠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요? 처음에는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생각이 안 들었는데 지금은 보고 싶네요. 집에 가면 밥하고 라면하고 김치가 먹고 싶네요. 제가 집에 가면 밥하고 라면 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해요

 

준기 : 엄마 아빠. 저 준기예요. 여기 싱가포르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지낸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여기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도 하고 , 모르는거 물어보기도 하고,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어요. 선생님이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졸리지도 않았어요. 조금 어려웠던 건 영어로 써 있는 과학이었지만... 부모님 보고 싶어요, 진짜로 엄마랑 아빠 보고싶어요.

 

승헌 :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전 승헌이에요. 여기서 not bad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핸드폰이 없어도 그렇게 심심하진 않아요. 수업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근데 Teacher 들도 다 좋다. 그리고 나 메탈 안경을 lego land로 가져갔는데 없어져서 거의 안경 벗고 있어. ! 그래도 나쁘진 않아 생활 하는데 친구도 좋고 나쁘지 않어. 나중에 만나!

 

산하 여기는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라요첫날에는 새벽 3시에 숙소에 도착했었고 지금은 아침먹고 공부 4시간점심 먹고 4시간저녁에는 단어 외우기 까지 조금 힘들어요그래도 열심히 할께요보고싶어요!

 

진서 : 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저 진서에요. 오랜만에 편지를 써서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적을께요. 여기에서 생활하는지 1주일 정도 됬는 데 몇 가지 빼고는 괜찮아요. 동생들이 자꾸 까부는게 좀 불편한거 빼고는요. 내일은 액티비티 날이여서 마리나베이로 쇼핑하러 가요. 여기서 단어 외우고 일기도 쓰는데 필리핀에서 해봐서 쉽게 하는 것 같아요. 나머지 얘기는 내일 통화 하면서 해요.

 

청우

 

정우 : 엄마, 안녕? 나 정우야. 존댓말하면 이상해서 그냥 반말할게 여기는 생각 의외로 많이 좋다. 룸메이트도 좋고 형들도 나한테 잘해주고.. 특히 누나들한테 인기짱이다 ㅋㅋ. 엄마, 지금 엄마는 뭐하고 있어? 누나랑 싸우는거야? 가지 전에 싸우지는 않겠지? 그리고 여기음식 생각보다 먹을만해.. 근데 엄마 집밥 너무 먹고 싶다! 걱정하지마 엄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망고가 없어서 Tiger barb로 살께! 그리고 아빠는 여전히 잘생겼지? 내가 아빠 닮았어 ㅎㅎ. 그리고 영어 실력 짱 늘었어요! 이렇게 길게 썼는데 그만 쓸게요. 사랑해요.

 

주형 : 엄마, 아빠 나 주형이야. 나 여기서 싸우기도 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빠르게 잘 행동하고 있어. 몇주가 지났다고 엄마가 보고싶네 ㅠㅠ. 4명이서 자는 건데 다들 잘 지내고 있어. 아무 걱정 하지말고 내일 전화 할게. 추신 :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진 : 나 우진이야. 어떻게 여기서 3주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야. 돈도 만힝 냈으니 공부를 10시간 이상 하는 것은 참을 수 있어. 렌즈는 아직 괜찮아. 또 친구들은 좋아. 나중에 만나~ - 우진이 올림

 

 아마 우리 아이들이 캠프가 끝날때 쯤 되면 다들 효자가 되어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 흐뭇한 생각듭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신승헌(sean0173)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들한테 편지도 다 받아보네요 ㅋ
사진에 안경을 안썼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 안경없이 잘지내네요
쌤 ~ ~
이전안경 보냈는데 공부할때는 꼭쓰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