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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8 01:44 조회1,078회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비가 온 뒤 다시 날씨가 개어 해가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우리 빌라의 상태를 대신 말해주기라도 하듯이, 서로의 오해는 털어내고 다 같이 예쁜 단체사진까지 찍은 날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웠을 것입니다.

 

오늘 일과를 모두 마친 후, 부모님께서 정성스레 써주신 편지를 보여주고 답장을 적도록 하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직접 쓴 편지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쓴 손편지는 추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한정민

 

내 엄마에게

 

엄마, 잘 지내? 난 잘 지내고 있어. 이제 거긴 완전 방학이지? 나도 놀고 싶어. 근데 여기서 공부나 하고 있고.. 흑흑 빨리 가고싶어. 근데 여기 갔다오면 2주가 남는다고 했잖아. 근데 날자 보니까 1주일 될락말락 이잖아. 4주로 해주지.. 빨리 가고 싶어. 나중에 봐요.

 

# 이성재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성재에요.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편지 감동이였어요. 저는 여기서 별 탈 없이 숙소 친구들과 장난치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 아빠도 둘 다 잘 지내고 있죠? 정말 보고 싶어요. 선생님도 좋고 모두 좋아서 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요. 사랑해요

 

# 권동원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벌써 일주일이 거의 다되가네요 ㅎㅎ 저는 지금 727일 목요일 저녁 9시에 야식으로 급식 남은 새우튀김을 먹으며 쓰고 있어요. 제가 1~2일은 집가고 십기도 했고, 부모님 보고 싶고, 똥도 찔끔씩 나왔어요ㅠㅠ 그런데 3일 밖에 안됬는데 적응이 거의 다 됬어요 ㅋㅋㅋ 똥이 그냥 아침 저녁으로 뿌슉x2 나오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밥이 입맛에 잘 맞고 친구들과 다 친해졌어요 ㅎㅎ 공분는 원어민쌤들이랑 하는데 다 착하고 한국말을 조금 아셔서 대화가 잘 되요 그리고 휴대폰 없이 이렇게 즐겁다는걸 처음 느꼈어요

!!! 그리고 엄마 731일에 수술 잘 받으세요ㅠㅠ 제가 그 자리에 직접 못 있어서 어떡해요ㅠㅠ 29일 날 전화하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 그리고 형! 임관한 거 축하해...병기병과 축카! 직접 못있지만 이 편지로 마음을 전할게~ 그리고 아빠 저 많이 보고싶어요 맨날 놀아주시고 하는데... 이게 버릇이 돼서 애들이랑 놀을 때 위치한 부분이 조금 나오기는 하는데 애들이 아빠같이 잘 놀아주고 해줘요...^^ 저는 이만 잘 시간이 돼서 편지를 그만 쓰겠습니다. 729일날 자세하게 얘기해요^^ 그럼 저는 할 얘기가 많지만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동원이(참치가) 올림

 

# 이준호

 

부모님께

 

엄마, 아빠 벌써 5일이 지났어요. 이제 약 4주가 더 남았네요. 벌써 지금부터 엄마, 아빠, 동생들이 보고 싶네요. 이제 5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보고 싶어서 어떻할까요? 그리고 여기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어요. 이 편지를 쓰면서도 엄마, 아빠, 동생이 보고싶네요. 여기 친구들도 정말 착하네요. 여기서 집에가면 엄마가 해주신 밥이 먹고 싶을거에요. 이제 안녕히 계세요.

-준호올림

 

# 김대현

 

To. 엄마, 아빠에게

 

저는 지금 2017/7/27 9시 새우 먹으면서 쓰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사랑하는 아들 대현이에요. 말레이시아(싱가폴)에 있는데 보고싶어요. 제가 한국에서 말 안듣고 스트레스 주고, 마지막까지 말 않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그런데 말 않들어도 항상 엄마, 아빠, 누나 생각하는거 아시죠? 시험이나, 수업시간에 맨날 엄마, 누나, 아빠 생각나고 기도도 하고 있어요.

부모님하고 누나하고 이렇게 한달 이상 떨어져 본거는 처음이여서 빨리 한국가고 싶지만 엄마, 아빠 생각하고 공부도 잘하고 친구하고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건강 챙기며 기달려요~~ 지금 편지 직접 손으로 쓰고있지만 혹시 컴퓨터로 보내져도 제 정성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부모님과 누나를 생각해요. 항상 하늘땅 별땅으로 사랑해요~~ 한국가서 대화도 많이해요~ 입맛도 맞고 적응 다행히 잘했으니 너무 걱정하지말아요. 항상 사랑하고 걱정해요~~ 누나 너무너무 보고싶어. 한국가면 싸우지 말고 잘지내자.

아빠, 엄마, 누나 사랑하고 보고싶어요꼭 캠프 우체통에 편지부탁해요

대현올림

 

# 이종건

 

엄마, 아빠, 동생에게

 

어머니 잘 지내세요? 저 종건이에요 아직도 5일밖에 지내지 않았서요 은서는 시간 참 빠르겠네요 어제 방학했으니.... 전 방학인데도 공부만 8시간 참힘들어요 항상 밤마다 가족생각이 나는데 참 힘들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거의 원어민처럼 되겠슴다. 여기선 밥을 우드득 씹어 먹어요 그래도 밥이 적응되서 맛있어요 친구도 많이 사귀어서 버틸만 해요 이번에 팔꿈치를 다친거 같아요 그래서 공부도 다하고 일찍 자요 지금 부모님이 넘~보고 싶어요 이 편지받고 제 마음이 잘 전달됬으면 좋겠어요! 이제 엄마랑 통화할 날까지 2일 남았어요 여긴 지금 목요일에 편지 쓰면서 영어일기 쓰고 엄마 편지 읽을거에요 다음에 또 기회된다면 또 한번쓰길 바라며...

 

2017726

-종건이가-

 

# 이종혁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아들 종혁이에요 부모님 제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떠나기전에 맨날 말씀 안듣고, 스트레스 받게 한거 정말죄송해요 제가 이렇게 말은 안들어도, 항상 생각하시는거 아시죠? 항상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여기 싱가포르 와서 부모님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밤이되면 보고싶고 당장이라도 한국 가고싶은데 공부열심히해서 유창한 영어실력 보여드릴게요 부모님 말많은 저없어서 심심했죠? 얼른 공부열심히해서 돌아가서 효자 이종혁이 될게요 항상 감사하고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종혁올림

 

# 조형진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나 지금 많이 보고싶어 그리고 공항에서 싱가포를 올 때 비행기에서 TV가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가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서 그리고 영어일기는 그럭저럭 쓰고 있어 영어단어는 좀 쉬운데 25개를 외워야되서 좀 힘들어 여기 말레시아 밥이 좀 모래같아 그리고 좀 반찬들이 맛있는 것 같아. 이 숙소 안에 있는 친구들이랑 좀 친해지고 있어 그리고 잘 지내고 있고 집밥이 많이 먹고 싶어 진짜 엄마, 아빠, 누나, 진짜 많이 보고싶어

 

2017726

형진이가

 

# 태영준

 

To.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저 지금 말레이시아에 있어요. 많이 보고 싶어요ㅠㅠ 요즘 8교시까지 해서 많이 피곤해요.. 그래도 뭐 게임도 하고 해서 좀 괜찮긴 해요. 언젠간 좀 익숙해 지겠죠?ㅎㅎ 그리고 지금 엑티비티 2번 했는데 한번은 AEON 쇼핑몰이었는데 물가가 엄~청 쌌어요. 1만원 정도 쇼핑했는데 엄~청 많이 샀어요!! 그리고 레고랜드 갔을때는 롤러코스터도 타고 닌자고 놀이기고... 같은 것도 탔어요. 영민이 모자도 샀어요! 그리고 워터파크에서는 슬라이드도 많이 샀어요. 액티비티 날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아쉬워요ㅠㅠ 언젠간 한국에 오는날이 오겠죠? 앞으로도 갈 유니버셜 스튜디오, 마리나베이 등이 정말 기대돼요!! 한달 뒤에 봐요! 물론 토요일마다 전화는 할거라서 걱정은 안되네요 ㅎㅎ 그럼 안녕!

 

--편지 답장--

영민아! 영민이 꺼 레고랜드 모자도 샀으니까 걱정 말고! 앞으로도 좋은거 많~이 사줄게! 안녕!

 

# 방우영

 

우리가족께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시죠? 5일 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우리가족이 보고싶네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잘지내고 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잘적응 됬어요. 스스로 하고 공부하고 일찍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만 잘 버티고 참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우리 가족에게 좋은 모습 보이게 할께요. 언제나 보고싶고 그리운 우리가족, 사랑해요!

 

우영올림

 

추신: 레고랜드에서 레고 조금 큰거 샀어요. 그럼은 이해해 주세요 ㅎㅎ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태영준(yeong3223) 작성일

영준아..힘들구나~~그래도 잘 이겨내고, 적응해려고 노력하니 든든한걸~~
액티비티 갔을땐 돈 너무 아끼려말고 시원한 음료수랑 간식도 사먹고 사고 싶은거도 사도록해
영민이 선물도 챙겨주는 니 마음이 참 고맙구나..ㅎ
형아..보고싶어. 영민이가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준이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지내려 하고 있습니다. 적응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영준이가 액티비티에서 즐거움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인솔교사 고홍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