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17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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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7 23:25 조회1,0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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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V12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햇볕이 다시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아이들의 빨래도 날씨만큼 굉장히 신속하게 마르고 상쾌한 옷을 입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코코넛 나무의 열매 또한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코코넛 나무를 쳐다봅니다.
아이들의 공통된 취미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구기 종목을 좋아합니다. 거실에 앉아서 모두 텔레비전으로 유명 팀의 축구 경기를 시청합니다. 어느 팀이 골을 넣든 간에 환상적인 골이 들어가면 모두 “이야아아아아아아아 들어갔다!!!!!” 라고 외칩니다. 그 우렁찬 목소리들을 들은 저는 깜짝 놀라서 “무슨 일 있니?” 라고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 이거 보세요 골 정말 멋있게 넣었어요!” 라고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축구 외에 야구를 합니다. 절대로 세게 던지지 않기로 모두 약속을 하고 나비처럼 살랑살랑 가볍게 던져서 스트라이크를 만드는 게임을 합니다. 아이들의 승부욕은 저도, 심지어는 더운 날씨도 막지 못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수업 3일차입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을 충분히 파악한 아이들의 좋아하는 원어민 선생님에 대한 의견입니다.
조재현 : 8교시 선생님이 친절하고 진도도 신속히 나가고 수업시간 때 간단한 장난도 쳐서 즐겁다.
신지호 : 5교시 여자 선생님이 활발하고 착하고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크다.
채민수 : 클로이 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다.
조동민 : 비너스 선생님은 활발하고 우리말을 잘해서 못하는 말도 할 수 있다.
권예찬 : 남자 선생님 배우는 게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성현 : Writing 선생님 수업이 가장 재미있고 수업의 분위기가 다른 선생님과 수업하는 것이 다르게 재밌다.
안효민 : Grammar Rachel (쿨하게) very fun!
최진원 : 마음에 드는 원어민 선생님은 비너스 선생님이다 비너스 선생님이 우리나라 말을 잘하셔서 말이 잘 통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착하시기 때문이다.
김윤회 : 과학시간 엠버쌤 그냥 재미있다.
남희재 : 저는 Rachel 선생님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선생님은 잘 가르치시고 시원한 성격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안효민님의 댓글
회원명: 안효민(harry0908) 작성일
최현호선생님. 안녕하세요. 안효민 아빠입니다. 부모들이 멀리 애들 보내놓고 걱정들 많은데, 한명한명 잘 챙겨주고, 생활하는 모습 사진으로 보여주고 또 글로 이렇게 전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 먼저 드립니다.
효민이는 성품이 긍정적이고 생활이 바른 아이지만, 관심 보여주고 격려해주면 자가발전해서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 입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점 감안 care 해 주시면, 저나 애 엄마나 맘이 크게 놓일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사진, 글 올라오길 매일 밤 늦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아들, 잘 챙겨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효민이 아버님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공부나 운동 면에서 모두 격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효민이가 저보다 어린데도 성인인 제가 효민이에게서 배울 점이 많아서 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신 효민이 부모님, 그리고 효민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효민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효민이가 끊임없이 학업에도 정진하도록 그리고 캠프에서 지치고 힘들 때 효민이가 제게 맘편히 의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 및 관심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신속한 업로드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