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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하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5 21:59 조회965회

본문

    안녕하세요. V.11 인솔교사 김하영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한 후 레벨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스스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영어에 조금 더 익숙해졌는지를 체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지금껏 고생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영화관람을 준비했습니다. 다함께 현지의 맛있는 닭요리를 먹고 '넛 잡'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관람했습니다. 모두 만족하며 숙소로 돌아왔고 저녁식사 후 내일 이 곳을 떠날 대다수의 아이들이므로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신지윤 : 이 캠프를 통해 영어를 더 많이 쓰고 알게 되었다. 또 수학을 더 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수학이 재미있다는 사실도 느끼게 되었다.

- 이도윤 :
1. 친구들- 이 캠프를 통해 많은 친구들과 동생들을 알게 되었고 친해졌기 때문이다.
2. 영어실력- 캠프에서 계속 영어를 쓸 기회를 얻어서 영어실력이 더 늘은 것 같다.
3. 기념품 - 많은 곳을 방문하고 기념품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 김하윤 :
1. 이제 나도 스스로 손빨래, 라면 끓이기 등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한 달 동안 엄마랑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부턴 이모네에 가도 안 울 수 있겠다.
3. 옛날에 어린이집에서 만난 친구들인데 같이 놀고 생활하다 보니 옛날보다 우정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 이한비 :
1. 영어실력을 조금 더 향상 시켰다.(공부)
2. 용기를 좀 더 키울 수 있었다. (장기자랑,  숙소에 등장한 벌레 잡기 등)
3.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얻었다.
추신 - 하영쌤 이제 여길 떠나면 다시는 못 만나지만 선생님을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강예서 :
1. 부모님이 나를 위해 해주시는게 엄청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영어단어를 잘 외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3. 영어를 더욱 잘 발음하게 되었다.

- 정규리 :
영어캠프를 통해 첫번째로 향상된 것은 영어다. 또 다른 것은 틈틈히 배웠던 수학이다. 마지막으로 초3 ~ 초6의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여 생각이 다름에도 서로 의견을 모으는 법을 배웠다.

- 양예진 :
1. 언니, 오빠,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또 모든 캠프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2. 많은 추억과 동시에 가족 선물, 친구들 선물을 많이 사갈 수 있어 좋았다.
3. 캠프를 통해 수학도 재미있어지고, 영어도 사랑하게 되었다. 점점 실력이 높아지고 말하기도 쉬워졌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공부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 신지민 :
1. 영어를 더 많이 알게 되었다.
2. 단어를 더 많이 알게 되었다.
3.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

- 안서현 :
1. 처음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도 않았고 애써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는 우정을 경험했다.
2. 쇼핑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지나가는 사람에게 영어로 물어볼 수 있게 되었다.(예전엔 그냥 지나쳤다.)
3. 수학을 좀 더 잘 알게 되었다.
(4.) 놀이기구를 조금 더 잘 타게 되었다.

- 조이현 :
1.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2. 영어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3. 휴대폰이 얼마나 그리운지 알게 되었다.

    캠프의 끝이 정말 다가왔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한 달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부모님이 계시는 따뜻한 안식처로 아이들이 돌아갑니다. 내일 오후 7시 30분경에 다수의 아이들이 먼저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일지가 될 것이므로 그간 아이들이 받았던 다수의 선생님들의 따뜻한 칭찬과 코멘트들이 있었고 아이들이 내면적으로 무수한  성장을 이뤄냈음을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외국인 선생님께서 어느날 직접 찾아오셔서 예진이가 1에서 10이상의 향상을 이루어냈다고 이야기하시며 이렇게 빠르게 실력이 오른 것에 대해 감탄하셨습니다. 타 인솔교사 선생님은 한비와 하윤이처럼 똑똑하고 예쁜 딸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늘 노력하고 밝게 행동하는 두 아이를 칭찬하십니다. 숙소 내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어른스러움을 보여주었던 도윤, 서현,  규리는 이 캠프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걸음마를 떼었습니다. 아마 이 세 친구가 잘 해주지 않았더라면 숙소의 조화와 아이들의 깊은 우정이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캠프 내에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라면 1등이 분명할 예서, 캠프 초반에는 울기도 했지만 점점 더 씩씩하고 밝게 웃으며 독립심을 조금씩 배워갔습니다. 예쁘게 웃고 먼저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 원어민 선생님들도 입이 마르게 칭찬하셨습니다. 이현이는 초반에 다른 아이들과 학년이 달라서 제가 가장 걱정하고 신경을 썼던 아이인데, 어느덧 친구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타숙소에도 가장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친화력을 키웠습니다. 때로는 과묵한 모습이, 때로는 친근한 모습이 이현이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캠프 초반에 영어 수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좀 처럼 입을 떼지 않았던 지윤이, 지민이는 이제는 수업시간에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하고 밝게 웃으며 대답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예쁜 친구들입니다.

   한 달의 시간동안 아이들은 많은 변화를 거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어란 것이 한 번에 눈에 띄는 큰 변화를 가져오진 않지만 쌓이고 쌓여 큰 상승을 만들어 냅니다. 이 캠프가 아이들의 실력 상승곡선에 조금이라도 큰 변화를 이루어내었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낯선 곳에서 적응하는 법,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법,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법 등을 조금씩 깨우쳤다면 영어 그 이상의 것을 얻어갔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안전히 부모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안서현(sade21) 작성일

안서현이 집에 와서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간 크도 더 크고 마음이 많이 컸습니다.  자기만 알던 서현이가 한달 사이 배려도 배워온것 같고 마음도 조금 성숙해져서 온듯합니다.  이 모든것이 샘께서 잘 보살펴주시고 관심으로 도우셨음이라 생각됩니다.  맘 놓고 아이들 맡길 수 있도록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훌륭하신 선생님 되시길 마음모아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