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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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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3 06:47 조회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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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조재현, 신지호, 채민수, 조동민, 권예찬, 이성현, 안효민, 최진원, 김윤회, 남희재 당당 V12 인솔교사 최현호입니다.

 

오늘도 비가 내렸습니다. 최근에 지속적으로 이 곳 말레이시아는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는 여름의 강렬한 태양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는 역할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후에 기분 나쁘지 않은 비가 내려서 더위를 물러가게 했습니다.

 

금일은 여태까지 활동 중 가장 활발했던 활동을 한 날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가져봅니다. V12 빌라는 오전에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실내암벽등반 코스로 가서 실내암벽등반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능숙하게 암벽등반 코스를 완주했고 이를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추가적인 부상의 위험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한 후 빌라에서 숨바꼭질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서 돌아다녔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숙소에서 숨바꼭질을 한 후 요즘 연습하고 있는 제가 정해준 노래에 맟춰 장기자랑을 연습했습니다. 다음으로 탄종 푸트리 리조트 로비에 위치한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비가 완전히 그친 후 수영장을 이용했습니다. 암벽등반을 하고 나서도 지치지 않는 지 물장구를 치고 다이빙을 하며 놀았습니다. 다들 수심 1.2m인 곳에서 부담 없이 놀았고 수영, 물총놀이, 수구를 했습니다. 수구는 중학생 형들과 같이 했는데 팀을 나누어서 섞어서 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V12 학생들은 중학생들에게 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수영이 끝나고 숙소 복귀 후 단어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공을 차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옆 빌라인 V13과의 대결이었습니다. 저번 패배의 설욕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이번에도 5:4로 패배를 맛보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게끔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로비에서 간식을 왕창 사서 파티를 벌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포함한 코멘트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조재현 - 작은 몸으로 수구에서 골키퍼를 했습니다. 상대방이 골 넣는 것을 방해했고 오늘 저에게 와서 “선생님! 저 오늘 중학생 형들한테 슈퍼세이브 3개나 했어요 대박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축구에서도 다시 또 이리저리 드리블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재현이는 정말 운동을 좋아합니다.

 

신지호 - 암벽등반에서 꾸준히 올라가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환상적으로 했습니다. 처음에 수영복이 면티인 줄 알고 안전요원에서 오해를 받았으나 금방 오해를 풀고 수영을 했습니다. 수구에서는 공격의 활로를 열어 주는 패스를 잘 해주었습니다. 오늘 축구경기에서 또 한 번의 패배로 정말 아쉬워했습니다.

 

채민수 - 오늘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암벽등반을 빠르게 했고 여러 번 계속 도전했습니다. 수영장에서도 계속 수영을 하고 진원이를 물에서 껴안고 있었습니다. 친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축구 경기에서도 열정적으로 뛰었고 난타전 끝에 패배하자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민수였습니다.

 

조동민 - 물안경을 사고 싶다고 말하는 동민이입니다. 오늘 수영을 정말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오른쪽 발에 쥐가 나서 저에게 쪼르르 와서 “선생님, 저 오늘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쥐났어요!” 라고 말하는 동민이였습니다. 동민이가 놀랄까 봐 바로 풀어주었고 추가 스트레칭을 시켰습니다. 이제 괜찮다며 바로 물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권예찬 - 숨바꼭질을 할 때 술래를 했습니다. 정말 예리하게 숨은 아이들을 모두 찾아내는 탐정 같았습니다. 또 수영장에서 중학생 형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피지컬로 승부를 봤습니다. 형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거대한 물장구까지 치면서 형들을 압박하며 밀어붙였습니다. 3살 정도 차이가 나는 형들에게 맞서는 예찬이는 용감했습니다.

 

이성현 - 성현이 또한 수영장에서 중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아오는 공을 쳐내며 블로킹에 성공했습니다. 또 환상적인 수영실력을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성현이는 말 그대로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났습니다. 어쩌면 성현이가 제게 말은 안 해줬지만 수영과 볼링이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효민 -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높은 곳에 가기 어렵다고 말하는 효민이입니다. 저는 효민이에게 높지 않은 벽을 추천해주었고 효민이는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의 미약한 도움을 받아서 작은 벽을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후 신나서 제게 장난을 치는 효민이였습니다.

 

최진원 - 암벽등반에서 희재와 타임어택으로 경쟁했습니다. 어려운 코스를 빠르게 올랐습니다. 오늘 축구에서 환상적인 헤더 1골을 포함한 2골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희재의 1골 어시스트를 도와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제게 노래 가사의 음정을 물어보기도 하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윤회 - 윤회는 숨바꼭질에서 숨는 역할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저에게 다가오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 장롱 안에 숨겨 주세요. 빨리요. 으악 술래 온다!”. 기특해서 저는 동민이와 같이 온 윤회를 숨겨주었으나 술래인 효민이에게 금세 발견되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자유형을 멋있게 보여주었습니다.

 

남희재 - 암벽등반에서 진원이와 누가 더 빨리 올라가나 시합했습니다. 암벽등반 에이스의 면모를보여줬습니다. 수영장에 자신이 어드벤쳐 코브에서 구입한 3단 물총을 가지고 왔습니다. 수구를 같이 하는 중학생 형들과 인사도 잘 하던 발이 넓은 희재입니다. 원래는 골키퍼로 자주 뛰던 희재였으나 오늘은 필드 플레이어로 나가서 진원이의 도움을 받아 1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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