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1] 프리미엄 4주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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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8-01 02:41 조회8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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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종명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수업이 있는 날이었지만, 오늘은 다른 빌라의 우형섭 학생의 생일이라 저녁에 간단한 생일파티도 하였습니다. 비록 타지에서 많이 부족하게 치뤄진 파티였지만, 형섭 학생도,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과자도 나눠먹고, 서로 웃고 떠들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았습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조금 시원하기도 하고, 또 햇볕에는 덥기도 하는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실내는 조금 더워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하여 뛰놀며 흘린 땀도 식히고 더운 햇볕의 열기도 막아보았습니다. 잘때는 꼭 끄고 자게 하여 조금은 덥지만, 감기로 고생하는 것 보다는 나아 꼭 끄고 잔답니다.
형들과 동생이 같이 지내는 빌라라 중 2 형과 함께 장난치기도, 공부하기도 늘 함께 합니다. 그러다보니 형에게 대들때도, 혼날때도 있답니다. 그리고 형들에게는 친구들끼리의 가벼운 장난에 불과한 것들도 우리 어린 학생들에겐 큰 것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약간은 속상했던 어린 학생들이 있어 제가 잘 달래고, 또 형에겐 형으로서의 책임감과 형 다움을 보이라고 따끔하게 일렀습니다. 우리 학생들끼리 더 가까워지고 살갑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돌보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우리 학생들이 간단하게 편지글을 남겼답니다. 우리 학생들의 생각과 느낌,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편지를 그대로 옮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준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많은 단어를 알게됐어요. 도움이 많이되요. 시설도 좋아요. 엄마, 아빠, 지금 걱정 많이 안해도 되요. 전 잘 하니까요. 숙제도 다 알아서 하고 있어요. 안녕히 계세요.
민석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나 민석이. 그런데 저번에 민준이가 아일랜드 호핑 투어에서 토하고 열이 나서 호핑 투어 못했어요. 저 바닷물 많이 마시고 코에도 들어갔어요. 내일 저 피구랑 보물찾기 같은거 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동재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금 기분 좋아요. 여기 와서 노는게 대부분이에요. 너무 좋아요. 동재올림.
경섭 :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잘 지내고 있으세요? 저 영어랑 필리핀어 배우고 있어요. 어렵지만 잘하겠습니다. 충성! 경섭올림.
수형 :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으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수업에서 공부, 게임도 하고 영어일기도 써요. 카트도 타고 수영도 하기도 해요. 좀 힘들고 덥기도 하지만 빌라를 정해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저는 캠프가 그럭저럭 해요. 부모님, 엄마 아빠 잘 지내세요. bye-bye 정수형 올림.
도훈 : 처음으로 혼자 외국 나가서 한 달 동안 있는거라 약간 힘들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한국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지낼만 한 거 같아요. 수업은 학교 수업에 비해 너무 길긴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 줄 때 재밌어서 100분이 일찍 가는거 같아요. 음식은 약간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은 거 같아요. 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해서 놀러갈 때 정말 재밌어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갈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리 학생들 기특하고 대견스럽답니다.^^
내일은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로 미션 릴레이 종류의 게임과 피구 등의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학생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잘 뛰놀 수 있도록 바짝 신경쓰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수업이 있는 날이었지만, 오늘은 다른 빌라의 우형섭 학생의 생일이라 저녁에 간단한 생일파티도 하였습니다. 비록 타지에서 많이 부족하게 치뤄진 파티였지만, 형섭 학생도, 다른 친구들도 모두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과자도 나눠먹고, 서로 웃고 떠들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았습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조금 시원하기도 하고, 또 햇볕에는 덥기도 하는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실내는 조금 더워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하여 뛰놀며 흘린 땀도 식히고 더운 햇볕의 열기도 막아보았습니다. 잘때는 꼭 끄고 자게 하여 조금은 덥지만, 감기로 고생하는 것 보다는 나아 꼭 끄고 잔답니다.
형들과 동생이 같이 지내는 빌라라 중 2 형과 함께 장난치기도, 공부하기도 늘 함께 합니다. 그러다보니 형에게 대들때도, 혼날때도 있답니다. 그리고 형들에게는 친구들끼리의 가벼운 장난에 불과한 것들도 우리 어린 학생들에겐 큰 것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약간은 속상했던 어린 학생들이 있어 제가 잘 달래고, 또 형에겐 형으로서의 책임감과 형 다움을 보이라고 따끔하게 일렀습니다. 우리 학생들끼리 더 가까워지고 살갑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돌보겠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우리 학생들이 간단하게 편지글을 남겼답니다. 우리 학생들의 생각과 느낌,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편지를 그대로 옮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준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많은 단어를 알게됐어요. 도움이 많이되요. 시설도 좋아요. 엄마, 아빠, 지금 걱정 많이 안해도 되요. 전 잘 하니까요. 숙제도 다 알아서 하고 있어요. 안녕히 계세요.
민석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나 민석이. 그런데 저번에 민준이가 아일랜드 호핑 투어에서 토하고 열이 나서 호핑 투어 못했어요. 저 바닷물 많이 마시고 코에도 들어갔어요. 내일 저 피구랑 보물찾기 같은거 해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동재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지금 기분 좋아요. 여기 와서 노는게 대부분이에요. 너무 좋아요. 동재올림.
경섭 :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잘 지내고 있으세요? 저 영어랑 필리핀어 배우고 있어요. 어렵지만 잘하겠습니다. 충성! 경섭올림.
수형 : 엄마 아빠, 잘 지내고 있으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수업에서 공부, 게임도 하고 영어일기도 써요. 카트도 타고 수영도 하기도 해요. 좀 힘들고 덥기도 하지만 빌라를 정해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저는 캠프가 그럭저럭 해요. 부모님, 엄마 아빠 잘 지내세요. bye-bye 정수형 올림.
도훈 : 처음으로 혼자 외국 나가서 한 달 동안 있는거라 약간 힘들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한국처럼 편하지는 않지만 지낼만 한 거 같아요. 수업은 학교 수업에 비해 너무 길긴 하지만 선생님이 가르쳐 줄 때 재밌어서 100분이 일찍 가는거 같아요. 음식은 약간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은 거 같아요. 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해서 놀러갈 때 정말 재밌어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갈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리 학생들 기특하고 대견스럽답니다.^^
내일은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로 미션 릴레이 종류의 게임과 피구 등의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우리 학생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잘 뛰놀 수 있도록 바짝 신경쓰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배도훈님의 댓글
회원명: 배도훈(bki7229) 작성일
도훈아~~ 아빠야 잘지내고 있다니 무척 반갑고 대견하다 . 그리고 인솔하신 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니 더욱 자랑스럽네... 일찍 답장을 줘야 하는데 아부지가 조끔 바빠서~~~
이해해라 알아지.... 이제 캠프 생활도 절반을 넘었네... 더욱더 건강에 신경쓰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거리 만들면서 재미있게 보내다 오렴, 이곳 부산에는 할머니,어머니, 누나 다 잘있단다. 빠이 빠이 ~~~~아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