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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5]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5 00:47 조회437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이제 캠프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이제는 종종 이런 말들을 하곤 하는데요. “선생님 이제는 여기가 집 같아요!” 아이들은 이곳을 거의 집처럼 생각하면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 아빠가 보고 싶은지 물어 보면 수줍어하면서 웃곤 하지만 늘 엄마 아버지께서 편지를 얼마나 보내주시는지, 어떤 내용일지 계속 물어봅니다.
한창 이 나이의 아이들은 겉으로는 잘 표현 하지 않아도 엄마 아빠를 항상 생각하고 보고 싶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오늘도 세부에서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Activity인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와서 그런지 평소처럼 벌떡 일어나지 못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을 달래서 깨우고 함께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며 수업을 진행하였고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서로 장난도 치며 활기찬 모습들을 보여주었답니다. 그리고 몇몇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도 하고 선생님께도 말을 걸어서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처음의 소극적인 아이들의 모습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이제는 어디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전 수업을 끝마친 후에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시간 주 메뉴는 미트볼이었답니다. 달콤한 소스의 정말 맛있는 미트볼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미트볼을 각자의 식판에 수북하게 얹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운 아이들은 점심을 먹은 후에 방에서 옹기 종기 모여 달콤한 휴식시간을 즐겼답니다.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이제 저절로 제 앞에 찾아서 이것 저것 수업에 대한 이야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런 아이들 때문에 저 또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곤 하는데요 또 아이들이 보이지 않으면 제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 다니며 수업은 어땠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보곤 합니다.


아이들이 내성적이고 조용하기만 했던 처음과는 달리 요즘에는 활기차고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기분이 무척 좋답니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앨범을 보면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오후 수업이 모두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각자 자기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끝이 나면 아이들은 기다리던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팠던지 그대로 가방을 맨 체로 식당으로 출발한답니다.

 


오늘 저녁의 메인 요리는 육개장이 나왔는데요. 맛있게들 육개장에 밥을 말아 먹었답니다.
즐겁게 저녁을 먹은 후에는 방에서 가져온 간식을 먹는 시간을 가지는 아이들도 있고,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이 끝난 아이들은 다같이 모여서 단어테스트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아이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 참 귀엽죠??


 
권용대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정말 먹고 싶습니다. 이곳 필리핀의 김치도 맛있긴 하지만 좀 짜서 한국김치 맛이 그립습니다.
 
2. 콩나물국
콩나물국도 정말 좋아해서 지금 먹고 싶고

3. 갈비탕
갈비탕으로 시원하게 속을 다 풀고 싶습니다.

4. 냉면
냉면도 먹고 싶은데 냉면으로 시원한 육수를 입가심하고 싶습니다.

5. 닭갈비
닭갈비의 매콤함과 달콤함이 그립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먹고 싶습니다.


도성찬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회 + 매운탕
한국에 가면 매운 음식을 먹고 싶고 회는 너무 쫄깃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2. 참치 김치찌개
매운 음식이 너무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참치의 고소한 맛이 섞여서 더 먹고 싶습니다..

3.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계란을 넣은 신라면
얼큰하고 매운 맛이 그립고 김치를 한 점을 올려먹고 싶습니다.

4. 참치 김밥 + 치즈 떡볶이
참치 김밥에 떡볶이 국물의 매운 맛이 섞여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육회비빔밥
누나 학교에 가서 누나와 같이 점심으로 육회가 들어간 매운 비빔밥 맛이 정말 그립습니다.


조석훈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김치찌개
한국에 돌아가면 김치찌개를 가장 먼저 먹고 싶습니다.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진 완벽한 맛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2. 붕어빵
촉촉한 팥과 빵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3. 장인의 손길이 담긴 순대국밥
순대국밥 大자를 섞어 시키면 고기와 순대가 들어간 순대국에 공기밥을 2개를 말아 먹으면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조창훈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할머니의 된장이 들어간 된장찌개
할머니의 된장이 제일 맛있고 할머니 특유의 맛과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2. 골뱅이 무침
골뱅이의 쫄깃함과 그 양념과의 조화가 정말 최고인 것 같고 오이채와 다른 야채들의 조화도 먹고 싶습니다.

3. 할머니의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
김치의 매운 맛과 다른 야채와 고기랑 그 뜨끈한 국물이 너무 너무 먹고싶습니다.

4. 냉면
시원함과 면발의 쫄깃함, 그리고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


이정환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우렁
좋은 우렁의 식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2. 육회
육회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정말 먹고 싶습니다.

3. 비빔밥
고슬고슬한 밥과 고소한 나물 맛이 정말 먹고 싶습니다.

4. 닭갈비
원래 좋아하는 음식으로 느끼하지 않은 맛으로 유명한 단골집에 가서 정말 먹고 싶습니다.

5. 샤브 샤브
빨리 익는 고기와 시원한 국물의 맛과 여러 가지 채소와 만두 등을 넣어서 먹고 싶습니다.


이현종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김치찌개
어머니가 김치랑 고기를 넣고 끓이시면 정말 맛있고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싶습니다.

2. 한국 쌀밥
더 달고 잘 씹히는 우리 쌀밥이 더 맛있고 잘 흩어지지 않아서 그 맛이 정말 그립습니다.

3. 자장면 + 짜파게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짜파게티이고 맵지 않고 맛이 있어서 먹고 싶습니다.

4. 떡볶이
떡볶이가 제일 맛있고 매우면서도 계속 당기게 만드는 마력의 맛을 정말 그립습니다.

5. 참치 김밥
김밥에 있는 단무지랑 참치 마요네즈가 너무 너무 먹고 싶습니다.


서지상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칼국수
칼국수 특유의 시원한 국물과 통통한 면이 자꾸 생각납니다.

2. 떡볶이 및 분식들
떡볶이의 매콤하고 쫄깃한 맛과 소금에 찍어먹는 순대를 생각하면 군침이 계속 넘어옵니다. 또 바삭하고 고소한 각종 튀김들이 정말 먹고 싶습니다.

3. 두부 김치
두부의 고소함과 김치의 매콤함이 더해지면 맛있기 때문입니다.

4. 골뱅이 무침
골뱅이가 정말 쫄깃하고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골뱅이 무침이 정말 맛있기 때문입니다.

5. 밀피유 돈가스
밀피유 25겹 돈가스의 육즙이 좔좔 흐르고 바삭함이 정말 그립고 먹고 싶습니다.


정주환
▲한국으로 돌아가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 김치찌개
식사 시간 때 김치는 많이 먹었지만 김치찌개는 많이 나오지 않고 맛도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김치찌개와 비교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2. 어묵
어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국물의 깊은 맛과 매콤한 맛이 정말 맛있기 때문입니다.
 
3. 비빔국수 + 냉면
비빔국수와 냉면의 면을 씹을 때 쫄깃하고 비빔국수의 매콤한 맛과 냉면의 시원한 국물 맛을 한번에 같이 먹고 싶습니다.


어제 Activity 아일랜드 호핑을 다녀오고 나서 몇몇 아이들이 감기 증세를 보이는 것 같고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우려하여 취침 전에 타이레놀 한 알씩을 복용시키고 재웠었는데요.

다행히 오늘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모두들 건강해 안심이 되었습니다.

원래 내일은 Activity 있는 날인데요. 금요일인 어제 우리 Activity의 꽃인 아일랜드 호핑을 대신해서 다녀왔기 때문에 내일 일요일에는 정규수업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조금은 아쉬워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겠으나, 얼마 안 남은 우리 필리핀 영어캠프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아이들과 통화가 있는 날입니다. 많이들 기다리셨을 텐데요.
그 전에 시행하였던 통화를 통해
아이들이 많이 씩씩해지고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많이 느끼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내일 있을 아이들과의 통화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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