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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2]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조용수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1-22 10:57 조회436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용수입니다.

 


 오늘은 City Tour 와 실내 암벽 등반 Activity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이곳의 날씨는 해가 쨍쨍한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City Tour를 하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날씨도 우리 아이들의 Activity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 도와줬나 봅니다.

오늘 아침 몇몇 빌라아이들은 오전에 대학탐방을 가,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고, 우리 빌라아이들을 포함한 몇몇 빌라아이들은 9시에 기상하여, 오랜만에 달콤한 아침을 누렸습니다.
아이들이 몇 일 전부터 손 꼽아온 날인만큼 깨우지도 않았는데 일찌감치 일어나 깨끗하게 씻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영양 죽, 최고의 영양 간식 참치, 토스트, 달콤하고 부드러운 각종 잼 및 버터, 만인의 반찬 계란 후 라이었습니다.
식당에 가보니 아이들은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으며 오늘 갈 Activity에
대해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Activity를 즐기기 위해 아이들은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 배를 채웠답니다.
여유 있는 오전시간으로 아이들은 좋아하는 수영장에 갔는데요.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오전시간을 수영장에서 즐겁게 보내고 어느덧 맛있는 점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의 메인 메뉴는 바로 바로 떡볶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메인 요리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러댔는데요.
행복해하는 우리 아이들 표정을 보니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Activity에 갈 준비를 했는데요.
그리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 썬 크림도 바르고 물통에 물도 채우고 세부를 둘러 볼 준비를 단단히 들 마치고 출발하기를 기다렸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City Tour를 하러 출발!

 

아이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버스 안에서 즐겁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City Tour와 암벽등반에 많은 질문과 대답들이 오가며 아이들은 풍경을 바라보며 도교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도교사원은 부자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세부 베버리힐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건축물들의 느낌이 전체적으로 중국느낌이 드는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내려서 이 풍경 저 풍경 사진을 본인의 카메라에 담았답니다. 들떠서 다들 즐겁게 구경하였습니다.

두 번째 아이들이 방문 한 곳은 마젤란 십자가 앞이었는데요. 작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 주변이 무너져 복원 중이었는데요. 비록 주변은 어수선했지만 세계 최초로 지구를 돌고 필리핀을 발견했던 마젤란을 위해 세운 십자가를 보니 저도 참 마음이 경건해졌습니다.
 
세 번째 아이들이 방문 한 곳은 산 페드로 요새였습니다. 산 페드로 요새는1780년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스페인 통치시절에 건립되어 스페인 건축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스페인 통치 말기에는 세부의 독립운동 거점지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한 바퀴를 돌았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해가 쨍쨍 찌는 바람에 아이들은 점점 더워하였지만 그래도 세부의 여행지를 보러 나온 것이라 아이들은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느라 열심히 셔터도 누르고 포즈도 잡아주었답니다.

 
실내 암벽 등반장까지의 거리는 가까웠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는 쉽사리 접하지 못하는 암벽등반을 하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이곳 저곳에서 “재미있겠다”, “아 떨린다” 란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에 저까지 두근두근 거렸답니다.
 

암벽 등반장에 도착해 아이들은 등반해야 할 암벽들을 눈앞에서 보자 초조함과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귀여운 여자 아이들은 레벨1을, 장난꾸러기인 남자 아이들은 레벨 2의 암벽등반 코스를 시도했는데요.
몇몇 아이들은 끝까지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고, 또 몇몇 아이들은 중간도 채 못 가서 포기하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져 뿌듯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암벽등반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의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모두 피곤했는지 꿈나라를 헤맸는데요. 저 또한 아이들과 같이 꿈나라를 헤맸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호텔에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 방에 짐만 풀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합니다. 다들 배가 고팠던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의 대표요리로는 안동찜닭이 나왔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하고 깨끗하게 옷을 갈아 입은 뒤 영어단어 시험 및 영어일기를 쓰러 다 함께 모였답니다.
조금은 피곤할 텐데 단어시험을 볼 때는 아이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모두들 단어 시험을 잘 보고 오늘 신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쓸 말들이 많은 지 영어로 이것 저것 써 내려갑니다.
오늘의 모든 일정이 끝마치고 나면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내려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보여준 즐거운 표정들처럼 예쁜 꿈들을 꾸길 바라며 내일 아침을 기다립니다.

 

 

권용대
우리 용대는 오늘 암벽등반이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은 노곤했지만 기다린 만큼의 즐거움을 줘서 정말 좋았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두려웠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다소 힘들지 않고 수월히 암벽등반을 마쳐 뿌듯했다고 합니다.


도성찬
우리 성찬이는 오늘 암벽등반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암벽등반을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 못해 아쉬워했었는데 오늘 처음 암벽등반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고 합니다.
암벽등반이 정말 재미있었지만, 정상에 올라가서 밑을 보니 조금은 무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친 곳 없이 마쳐 즐거웠다고 합니다.
 

조석훈
우리 석훈이는 오늘 산 페드로 요새에 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요. 가장 오래 머물기도 했고 또 오래된 요새의 모습을 보고 정말 감명 깊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산 페드로 요새에서 석훈이의 표정이 참 밝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머문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가볼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합니다.


조창훈
우리 창훈이는 오늘 암벽등반이 가장 기억 남는다고 했는데요. 오늘 오전에 다친 발가락 때문에 비록 암벽등반을 하지는 못했지만, 암벽 등반을 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성공한 것에 같이 기뻐한 것에 행복했다고 합니다. 저도 혹시나 우리 창훈이가 조금은 허탈해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이렇게 대답해주어 얼마나 기특했는지 모릅니다.


이정환
우리 정환이는 오늘 암벽등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요. City Tour을 할 때는 날씨가 무더워서 조금은 지쳤었는데 암벽등반을 할 때 정말 스릴감이 넘쳤다고 합니다. 비록 조금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고, 또 레벨1을 등반해서 아쉬웠지만, 등반을 완료해서 내려올 때가 정말 뿌듯했다고 합니다.


이현종
우리 현종이는 오늘 산 페드로 요새에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요. 산 페드로 요새가 우리나라 산성과 다른 점이 많이 느껴져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 산 페드로 요새가 요충지로 쓰일 때 당시에도 대포가 있었다는 점에 놀라웠다고 합니다. 호기심 어린 큰 눈으로 이곳, 저곳 보던 현종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서지상
우리 지상이는 오늘 암벽등반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암벽등반을 할 때 씩씩하게 위만 보고 올라가다가, 밑을 보니 “언제 내가 이렇게 올라왔지!?” 라고 생각이 들어 그만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저도 밑에서 지상이의 그 모습을 보고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너무 귀엽단 생각이 들어 웃음을 짓고 말았답니다.


정주환
우리 주환이는 오늘 암벽등반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주환이가 남자아이들 중에서 가장 먼저 암벽등반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처음 하는 입장이라 많이 부담스러웠을 텐데 작은 손으로 용감히 올라갔습니다. 힘들긴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라가서 정말 뿌듯했다고 하네요. 내려오고 나서의 해냈다는 표정을 짓던 주환이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오늘 Activity를 다녀왔는데요. 정규수업 동안 지친 심신을 모두 활기차게 바꾼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아이들이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인데요.
오늘 Activity에서 아이들의 기뻐하는 표정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이제 2개의 Activity가 남았습니다.
남은 Activity도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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