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필리핀[090729] 스파르타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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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9 18:41 조회9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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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부 스파르타6주 인솔교사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늘 우리 아이들처럼 많이 기대하시고 계셨죠? 어떻게 잘 놀고 왔는지 많이 궁금해 하시고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오자마자 일찍 글을 남김니다. ^^
우선, 우리 모두 건강하고 재미있게 잘 놀다가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죽, 빵, 샐러드, 소세지야채볶음, 삶은계란이 준비된 아침식사를 마치고 9시 30분에 떠났습니다.가기 전 우리 아이들 모두 썬크림을 듬뿍 바르고 준비해 온 멀미약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덕분에 출렁거리는 배에서 아이들이 멀미를 안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몰랐어요.
약 30분 가량 차로 달려 바닷가 부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4주 캠프 친구들과 함께 약 25명씩 나누워 두 배에 올라 탔구요.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두고 40분 정도 배를 타고 스노우쿨링 장소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바닷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했던지 그저 감탄, 또 감탄만 나왔어요.
각자 스노우쿨링 장치를 쓰고 주의 사항을 듣고 바닷물로 뛰어 들었습니다. 인솔교사와 그 외 안전지도하시는 사람들이 각각 2~3명씩 맡아서 안전하게 바닷가에서 구경을 하였어요. 스노우쿨링을 몇 번 한 친구들도 있었고 처음 경험해 본 친구들도 있었는데 모두 아름다운 바닷가 속의 물고기들과 산호초를 보면서 아주 즐거워 했답니다. 바닷가의 아주 짭짤한 물 때문에 조금씩 괴롭기도 했지만(ㅋ) 다들 하~이얀 바닷가에서 둥둥 떠나니며 물고기 밥으로 물고기를 유인하면서 즐겁게 바다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욱이는 스노우쿨링 할 장치를 쓰니 너무 답답하다고 해서 그냥 배 위에서 바다 속을 구경을 하였어요. 장치를 쓰면 계속 멀미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지칠때 까지 바다 속 구경을 한 후, 다시 배 위로 올라 왔습니다. 준비해 온 물로 얼굴을 헹구고 물을 마시고 다시 점심 식사를 위해 떠났어요.
섬 한가운데 식당에서 펼쳐진 점심식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배가 정착을 못해서 또 다시 작은 배를 타고 섬쪽으로 향했어요. 새우바베큐, 꼬치바베큐, 치킨바베큐, 소세지바베큐, 열대과일, 조개, 오징어무침, 바나나튀김 등등 한상가득 차려진 야외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들 왕자, 공주가 된 기분이였어요. 부채로 부쳐주기도 하구요!! 정신없이 이것저것 먹었더니 저희 인솔교사도 너무 배불리 먹었네요^^
이렇게 식사를 하고 섬 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작은 배를 타고 또 다시 큰 배로 갈아탄 후 부두쪽으로 향했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놀고 먹었는지 아이들이 많이 피곤했나봐요. 아이들 중 반이상이 잠을 자더라구요.
이렇게 다섯번째 세부 나들이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씻은 후, 우리 여자친구들은 월요일 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파티를 여네요. 남자친구들은 세부에 와서 몇 번 먹었지만, 여자친구들은 한국 라면을 먹은 건 오늘 처음이거든요!! ^^ 그 전에 두번 정도 필리핀 아주작 은 컵라면 시도를 했지만. 그래도 저녁먹을 배는 따로 있다니 대단하네요!
우리 남자친구들은 다 씻은 후 세명이 쪼르륵 누워 영어단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피곤할 것 같아 수학수업은 내일로 하기로 했는데 웬일인지(?) 기특하게도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네요^^
아주아주 즐거운 여행을 하고 나니 다소 피곤하네요. ^^ 저녁먹고 오늘은 일찍자서 내일부터 또 힘차게 영어공부에 매진을 하도록 해야겠어요.
캠프앨범에서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모습 꼭 확인해주세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남승원님의 댓글
회원명: 남승원(nsw0910) 작성일
아이들이 무척이나 신나했겠네요. 중독인양 하루에 몇번씩 에크미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립니다.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승원아 재미있었겠다. 캠프마치고 돌아오면 하나도 빠짐없이 엄마에게 얘기해줘. 피곤할텐데 우리아이들 푹쉬길바란다. 내일도 화이팅!
조민수님의 댓글
회원명: 조민수(cms1007) 작성일
세부의 하늘빛 바다 ~~~잘 있지요?
울 아이들 정말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바다위에서 먹는 바베큐 ~~아이구~얼마나 맛났을까?
울아이들 오늘 아름다운 바닷빛도 보고 바닷속 풍경도 보고, 맛난 음식도 배불리 먹고~~~모두 모두 행복했겠죠?! 이행복감을 가슴에 오래 간직하길~~~
6주아이들아~!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공부할때 혹시 지치거나 힘들면 오늘 보았던 세부의 하늘빛 바다를 생각하며 힘내자~~~!!
선생님~고생하셨네요~~글구 혹시 민수 속이 니글거리고 머리아픈 증상에대해 혹 여쭈어보셨나요?
오늘 민수는 아프다는 얘기 없었나요??
홍혜민님의 댓글
회원명: 홍혜민(srhmlove73) 작성일
와~~너무 신나고 재미있었겠는데요~혜민이는 2년전에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호핑투어를 했었는데요~그때보다 더 재미있게보이네요~
선생님 힘드셨겠어요~날씨가 많이 덥죠?~~여긴 어찌된 일인지 7월말인데 덥지가 않습니다~
혜민이가 너무 보고싶다는 아빠와~혜민이가 공부하러갔다는 막내와~모두들 사진을 보며
혜민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보고~저희도 행복합니다
선생님 오늘도 고맙습니다~무사히 다녀와서요~~~
김재욱 아버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욱(smileman) 작성일
오늘 재욱이랑 통화를 했는데...
멀미 때문에 호핑투어 참석을 못하고 배 위에서 구경만 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재미있게 놀고,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참 기쁘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많이 먹고 잘 지낸다고 하니
그걸로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들~~ 언제나 화이팅이다..사랑한다.
김재욱 아버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재욱(smileman) 작성일
오늘 재욱이랑 통화를 했는데...
멀미 때문에 호핑투어 참석을 못하고 배 위에서 구경만 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재미있게 놀고, 먹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참 기쁘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많이 먹고 잘 지낸다고 하니
그걸로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들~~ 언제나 화이팅이다..사랑한다.
이연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연우(lyw1020) 작성일선생님! 오늘 많이 힘드셨죠? 덕분에 아이들 모두 즐거운 추억 또하나 만들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내일부터 일주일간 연우 동생 데리고 친정에 가있을 거예요. 일주일간 댓글 못달더라도 섭섭해 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지내라고 연우에게 꼭 좀 전해 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승원이 어머님! 승원이는 오늘 신나게 놀고 푹 쉬웠어요.
민수 어머님! 오늘 민수는 특별히 아프다는 얘기가 없었어요. 어제는 원장님을 만나뵐 수 있는 시간이 없었어요. 오늘 만나뵙고 여쭈워보겠습니다.
혜민이어머님! 혜민이는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았어요. 혜민이는 늘 매일매일 신나게 지내지만^^
재욱이아버님! 재욱이가 배 타고 오고 가는데 멀미는 크게 하지 않았는데 장치만 하면 속이 많이 울렁거린다 하더라구요ㅠ 너무나 아쉬웠어요. 그래도 재욱이 늘 건강하게 아주 잘 지낸답니다.
연우어머님! 연우에게 꼭 알려주겠습니다. ^^ 어머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남승원님의 댓글
회원명: 남승원(nsw0910) 작성일승원이 화이팅!!!(넘이쁜 막내이모 ㅋ)
최재원님의 댓글
회원명: 최재원(cjw0209) 작성일선생님! 재원이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으면 열이많이나서 죽만 먹고 있다고 하던데..지금은 괜찮아졌는지요? 목소리에 힘도없던데..아직한달정도 남아있는데 빨리 그곳 생활 적응해서 활발하게 공부하고 놀아야 될텐대요....튼튼하다 생각했는데 아프다고하니 엄마맘이 ㅠㅠ재원아~~힘내자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재원이 어머님!! 재원이 밥 정말 잘먹어요~ 죽 먹는 모습을 잘 본적이 없는데-.- 아침에는 늘 죽과 빵이 나와서 먹지만은...^^ 재원이 예전에 한 번 설사한다고 아픈적있고 그 외엔 아픈적 없었어요^^ 걱정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재원이 어머님!! 재원이 밥 정말 잘먹어요~ 죽 먹는 모습을 잘 본적이 없는데-.- 아침에는 늘 죽과 빵이 나와서 먹지만은...^^ 어제께 놀다와서 잠시 열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안그래도 너 왜 죽만 먹는냐고 했냐니깐.. 매일 아침에 죽 먹잖아요! 이러네요^^ 재원이 예전에 한 번 설사한다고 아픈적 있고 그 외엔 아픈적 없었어요^^ 걱정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