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8] 프리미엄 4주 김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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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8 22:21 조회1,0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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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오늘 하루도 어느새 끝이 나네요. 오늘 이곳에는 잠깐 강하게 소나기가 내려서 깜짝 놀랐답니다. 오늘도 전원 7시에 맞춰서 기상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잠깐의 휴식과 이야기를 나눈 뒤 1교시 2교시 정상적으로 마치고 점심으로 카레를 먹었습니다. 3교시와 4교시 수업 후 영어일기를 쓰고 저녁으로 탕수육과 부침개 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 단어를 외우고 단어시험을 본 후 매점을 들려 현재 아이들은 씻으며 자율학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피곤한 일정 속 에서도 잘 따라와주는 아이들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오늘 하루도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지영이는 수업시간에 가상으로 party 개최하여 친구들을 초대하는 초대장을 만들었답니다. 점심시간에 아기자기 하게 만들어온 초대장을 주는데 너무 귀여웠답니다. 지영이는 지금까지 단어시험을 계속 100점 맞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학년이 낮음에도 잘하고 있어 뿌듯합니다. 해인이 또한 1개 혹은 100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답니다. 해인이도 다행히 수업에 참여도 잘하고 있답니다.
경현이는 이제 밝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답니다. 어머니께서 경현이를 걱정하시는 것 같아 저도 맘이 무거웠는데 그룹수업 참여서 참여도 잘하는 편이며 1교시 grammar 수업이 제일 재미 있고 오늘은 3교시에는 모든 영어 선생님들의 취미를 물어보는 과제를 받아서 잘 수행했답니다. 재령이 는 fill 이라는 선생님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제일 재미있는 수업시간이기도 한가 봅니다. 오늘은 과제를 한 공책을 들고 오더니 영어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며,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메모를 저에게 보여주었답니다.
아렴이는 오늘 그룹수업 참여시 깜박하고 한국말을 사용하여 과자를 사가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아렴이는 특히 1:1 수업시간에 동물에 관련하여 질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자기 의사를 표현표현 설명하는 것을 즐거워 하며 참여도가 높은 편 입니다.
재원이는 아침에 제 손에 들린 물통에 물을 뜨는 것을 도와주며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요즘 재원이도 스스로 쉬는 시간에도 과제나 or 자습 을 한다고 먼저 말하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도연이는 처음과 달리 단어시험을 봐도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고, 또 자신 또한 열심히 하려고 매일 숙제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도연이 역시 재령이 와 똑 같은 fill 선생님 수업시간을 재미 있다고 말하는데, 그 수업시간만 되면 얼굴에서 미소가 한 가득 입니다.
오늘은 화요일 용돈날 이었습니다. 처음에 지급 했을때는 바로 매점에 가자던 아이들이 이제는 돈을 모으는 재미에 빠져 매점에 가서도 싸고 맛있는 간식거리를 고르고 가격도 스스로 물어본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 안겨주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목록
해인, 지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전해인(jhi0506) 작성일
엄만 하루하루 에크미에 들어오는 것이 하루일과가 되어버렸다. 늘 잘 하고 있다는 선생님의 댓글이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고 있구나. 우리 해인, 지영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엄만 우리 쌍둥이가 태어날 때 처럼 그 만큼 아니 더 감사하고 행복하구나....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한다. 우리 큰 딸, 둘째 딸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입니다. 지영이와 해인이는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나이가 어림에도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모든 스스로 할려고 많이 노력하네요. 잘못을 하였더라도(정리정돈 정도) 바로 지적해주면 받아 들일줄 알고 할일있을경우에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편이더라고요. 손톱은 몇일전에 지영이 깍아주고 오늘은 해인이 깍아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