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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프리미엄 4주 김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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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5 01:43 조회1,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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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현화 입니다.

오늘도 이곳은 비가 조금씩 내리네요 아침에는 내리지 않다 수업 중간에 내려서 우산을 가져다 주었답니다.^^ 근데 가져다 주니 혹시 우산을 수업하는 곳에 놓고 와서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마음이 부모님의 마음이구나 라고 조금은 이해하고 요즘 배워 가는 게 많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7시 ~ 7시 30분에 전원 기상을 하고 공부하러 가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식사로는 빵과 쨈 샐러드 죽 쥬스 핫도그 햄이 구워져 나왔고요. 1~2 교시 수업을 정상적으로 참여한 뒤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점심식사로는 밥과 오징어 볶음 부침개 김치 콩나물무침(??)  이 나왔답니다. 잠시 숙소로 올라와서 휴식을 취한 후 3교시와 4교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영어일기를 쓴후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밥과  계란국 김치 나물 라뽁이 김말이가 나왔답니다. 숙소에서 잠시 쉰이후 단어 시험을 보기위해서 단어를 암기하였으며,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조금 피곤한것 같아서 좀일찍 잠을 자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지영이와 해인이는 역시 재인이까지 셋이 서로 챙기며 꼭 붙어 다녔고요. 지영이는 처음에 조금 적응 못하는 샘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모두 재미 있다고 하네요. 또 숙제도 잘 챙겨서 한답니다. 오늘 조금 몸이 안 좋다 하길래 보내주신 감기약 시럽 먹였습니다.

해인이는 오늘도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지냈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힘들다고 해도 해인이는 그런 말 없이 밝은 모습만 보여주었답니다. 해인이는 오늘 과제가 조금 많다고 하네요. 피곤해 하면어떻게 하나 싶어 물으니 벌써 다했다고 하네요.

재원이는 제가 머리를 묶어주면서 하루를 시작하였답니다.짧은 머리라서 실 삔 을 사용하긴 하지만 나름 만족 하고 있답니다. 오늘 재원이의 마음을 조금 더 알수있는 날이였답니다. 재원이가 친구들을 무척 아끼더라고요, 그런 마음을 보니 마음이 넓구나 싶더라고요.

오늘 경현이는 조금 피곤해 하네요. 그래도 끝까지 책도 읽고 바른 모습을 보인답니다. 그래도 경현이는 수업을 정상적으로 다 마친 후 조금 일찍 잠을 청하도록 하였습니다. 경현이가 방학숙제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공부욕심이 많아 보여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답니다.

재령이 는 점점 말수도 늘고 선생님을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하곤 한답니다. 재령이는 항상 돌아와 숙제 할 때 제게 와서 물어보고 확인하고 한답니다. 재령이 도 오늘은 수업 에 들어가 말을 점점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잘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도연이는 영어 수업에 들어가기 싫다고 말하더니 들어가서는 너무 밝게 수업을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도연이는 항상 선생님을 이해하고 선생님이 말하는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착실한 모습만 보여주는 아이 입니다.

아렴이는 1:1 수업에서 매일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네요. 헌데 오늘 계속 용돈을 빨리 달라고 하는데 단체 생활인지라 모두에게 함께 주고 있기에 저녁에 함께 지급했답니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이고 있으며 아렴이도 조금씩 친구들과 맞춰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용돈을 200 페소 씩 받았습니다. 혹시 많이 분실위험이 있어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다음주화요일 날 지급 예정입니다. 조금씩 서로에게 맞춰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뿌듯하네요. 부모님들도 아이들 잘 적응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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