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6] 프리미엄 4주 김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6 11:15 조회1,00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현화 입니다.
오늘 이곳에 아침에 비 가내려 혹시 액티비티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면서 하루를 시작하였답니다. 한국은 어떤 날씨였는지 궁굼 하네요. 저희도 오늘 하루 즐겁게 잘 지내 다왔답니다.
오늘은 kart zone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하던 아이들 까지도 한번 더 타고 싶다고 했답니다. 점심에는 로컬 식당 에 가서 바비큐 반 마리 정도와 밥과 음료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 뒤 숙소로 돌아와 씻은 뒤 호텔 수영장 에 가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남은 일과가 있기에 3시 반에 숙소로 돌아와 공부를 했답니다.
영어일기를 쓰고, 저녁으로 보쌈 양배추와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오늘은 한 주 동안 외운 단어 시험을 총괄적으로 보았답니다. 저희는 오늘 저녁 숙소에서 모두 대화를 나눈 뒤 잠을 청하였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오늘 경현이는 열이 조금 올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녁에 조금 열이 내려서 괜찮아 진 것 같네요. 수영장에 나와서 앉아 있다 들어와서 똑같이 단어 시험보고 했답니다. 재령이는 언니 걱정에 이래저래 속상해 하는 하루였답니다. 그래도 언니걱정 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씩씩하게 위로 하는 것이 이뻤습니다.^^
재원이는 오늘 엄마 얼굴을 보고 힘을 얻은 듯 단어 시험을 잘 보았답니다. 재원이가 엄마 얼굴 보고 우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씩씩하네요. 그리고 요즘 재원이가 굉장히 자율학습을 열심히 합니다. 무언가 자극을 받은 것 일지 꾸준하게 이렇게 할 수 있게끔 지도하겠습니다.
다연이는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고 나가서 앉아있겠다고 하여 그렇게 한 뒤 나갔으나, 아이들이 물을 많이 튀겨 뜻하지 않게 옷을 조금 적셨답니다. 그래도 즐거워 했고, 카트존 가서도 처음에 안탄다고 하였으니 조금 있다 선생님과 함께 신나게 탔답니다. 항상 다연이 는 저희 숙소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엄마같이 점잖은 모습에 많은 친구들이 좋아한답니다.
아렴이 는 카트 에서 선생님 옆에 탔는데 1등을 하였답니다. 오늘 아렴이가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께 퀴즈를 내며 맞취면서 즐겁게 액티비티 를 즐겼답니다. 로컬 식당에 가서 오랜만에 너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영이와 해인이는 겁이 많은 것 같아서 혹시 카트 존 에서 참여 못 할 까봐 걱정했었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옆자리에 타고 내리더니 표정이 너무나 밝더라고요. 너무나 밝은 웃음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오후에 수영 할 때는 너무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뒤 본 시험에서 지영이와 혜인 이 모두 저희 숙소 에서 1등을 하였답니다.
내일부터 다시 정상수업이 시작되네요. 아이들이 혹시 일주일동안 피곤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오늘 재미있는 액티비티 를 추억삼고, 수요일의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월, 화 는 좀더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목록
권아렴님의 댓글
회원명: 권아렴(ivy0423) 작성일^^ 자세한 내용에 안심이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해인, 지영맘님의 댓글
회원명: 전해인(jhi0506) 작성일
무엇이든지 1등하렴. 늘 해오던 것처럼.
엄마는 우리 쌍둥이들 너무너무 자랑스럽구나.
한국에 오면 꼭 영선이랑 함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