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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프리미엄 4주 정진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09-07-25 01:46 조회8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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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진희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 세부는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약간 추워진 날씨 덕분에 아이들이 일어나기에 아주 좋았어요. 저희는 오늘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로 갔습니다. 아침은 다른 여느 아침과 마찬가지로 죽과 빵 그리고 소시지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쏜살 같이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 그곳에서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을 이 비를 비해 밥을 먹을 수 있게 이동을 하기 위해 호텔 로비에서 우산을 들고 대기를 했답니다.강의실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이 오늘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니 아주 즐거워 보였습니다. 특히 1:4 수업의 경우는 술래 잡기와 눈을 가리고 옆에서 길을 안내해 주는 등의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어요.

점심은 밥과 오징어 볶음과 부침개 그리고 김칫국이 나왔는데요. 오징어 볶음이 맛있다고 더 먹는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간식을 조금씩 사서 아이들과 같이 나누어 먹었는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점심을 먹은 뒤라 나른한 오후에도 열심히 공부를 한 우리 아이들은 배고픔을 저녁으로 달랬습니다.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밥 계란국이 나왔어요^^ 저녁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에 영어 단어를 외었답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은 모두 백점을 받았지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모두 백점을 받을 만한 노력이었어요.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하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요,,

수진이는 항상 맏언니로써 모든지 앞장 서서 한답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호텔로 데려 가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모두 나오라고 하면서 자신이 다른 아이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는 감동 받았어요. 그리고 처음보다는 영어에 많이 자신감이 붙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한국 돌아갈 즈음에는 영어가 많이 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효영이도 모든지 열심히 하는데요. 오늘도 역시 죽을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효영이는 아침, 점심, 저녁 중에서 아침에 제일 맛있데요. 바로 이 죽 때문에 항상 아침을 기다린답니다. 그리고 효영이는 Eliza 선생님이 가장 좋데요. 이유는 젊고 재미있고 상냥하다고 하네요.

혜련이는요.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한다고 선전 포고를 했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이 간식을 혜련이 앞에서 마구 먹었는데, 처음엔 조금 참는 듯해 보였던 혜련이가 결국 아이들에게 굴복해버렸어요. 그리고 결국 다이어트는 포기를 해 버렸죠. 그러나 여기서는 모든지 잘 먹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잘 다독여 주었답니다.^^

다원이는 오늘 배가 잠깐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수업도 다 잘 받고 저녁에 단어시험에서 항상 걱정을 하면서도 결국은 만점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휴식을 취했지요^^

은하는 숙소 친구들이 무척이나 좋은가 봐요. 수업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같이 수다를 떨면서 휴식을 취한답니다. 그리고 내일 있을 카트존 액티비티와 수영장을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내일은 은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하는 생각으로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예진이는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단어 시험을 보는데 단어 한 개가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끝까지 노력해서 알아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어요. 그리고 아이들과의 휴식시간에서 대화를 주도해 나가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예진이 덕분에 오늘 저도 많이 웃었답니다. 항상 그런 밝은 예진이의 모습 지켜봐 주세요^^

수린이는 오늘 여전히 기침을 좀 하지만, 그래도 열은 많이 내려서 거의 정상인 듯해요. 수린이 열을 재려고 저번에 병원에 갔을 때 체온계를 사왔는데 좀 이상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거의 정상인 것 같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지금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아이들과의 놀이에도 푹 빠져 있답니다. 자기가 낳으면 예진처럼 웃겨 줄거라 하면서 단단히 벼르고 있어요.^^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용돈 200 페소씩을 지급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아주 돈관리를 잘하고 있네요. 저번에 준 500 페소도 아직 거의 300페소나 남아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잘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제가 더 돈 관리를 잘하라고 강조를 하고 있답니다. 내일은 카트존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점심은 외식을 할 예정이구요. 오전 중에 일정이 다 끝날 예정이라서 오후에는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수린맘님의 댓글

회원명: 백수린(soorin9968) 작성일

항상 자세하게 서술해주셔서 옆에서 보는 느낌이네요.^0^
썬크림 잘 바르고 나가야겠네요. 애들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수린, 효영!!
재미있게 보내고 맛있는것 많이 사 먹어. 잘 먹어야 버틸수 있어.
효영이도 잊지 말고 모자 썬크림  확실히 챙겨라.
수영장에 들어갈때 겉에 긴팔이나 반티 꼭 입어 아님 너무 타서 깜둥이돼서 온다. ㅋㅋ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수린어머니,  제가 항상 아침마다 선크린 잘 바르고 가라고 잔소리 한답니다.

아침에 수업받으러 갈 때에도 계속 말해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