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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4] 필리핀 영어캠프 6주 진성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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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5 02:12 조회5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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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진성희입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필리핀 세부에 들어왔는데 어느덧 오늘은 화요일로 아이들이 이곳에 도착한지도 약 1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첫 날을 떠올려보면 아이들과 처음 만나고 이곳에 도착하고 짐을 푸는것부터 시작하여 레벨테스트를 보고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세수 하고 옷을 입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빵과 각종 잼 그리고 볶음밥, 계란 프라이, 그리고 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빵과 밥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각자 쉬는 시간을 보내고 아침 수업을 받으러 수업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수업 열심히 듣고올게요 선생님~’ 이라는 말을 들은 후 아이들은 아침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선생님과 1:1로 수업을 듣기도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그룹 수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많이 수줍어하면서 이야기를 잘 못하던 아이들도 이제 점점 자신감뿐만 아니라 조금씩 말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룹 수업에서는 선생님의 질문에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서 말하는 스킬도 생기고,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다른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그룹 수업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게 더 재밌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참 많이 먹고 자랄 나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항상 배고프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분명히 조금 전에 한그릇 넘게 밥을 많이 먹어놓고도 조금 있다가 ‘선생님 배고파요~’라면서 무언가를 먹고 싶어 합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 오이, 양상추, 쌈장,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제육볶음을 맛있다고 하며 더 퍼서 많이 먹었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를 끝낸 후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서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점심을 먹고 빌라로 돌아갔는데 아이들은 숙제를 미리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이면 보통 때는 쉬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여서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은 오후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항상 교실에서 나와 저에게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매점에 가고 싶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매일 간식이 나오는데도 아이들은 그것으로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쑥쑥 클 성장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이 먹는 아이들을 보면 제 마음이 뿌듯합니다. 어느 다른 쉬는 시간에는 제 옆에 와서 제 손을 툭툭 치면서 ‘선생님 마사지 해주는거에요~ 선생님 피곤하시니까요!’ 하며 장난을 치다가 어깨도 주물러 주었습니다.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수업의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서 좋다면서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수학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받으러 가고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 수업은 선생님에게 기본적인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서 문제를 풀어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중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첫 수학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으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수업을 진행할지를 설명 듣고 오늘부터 진도를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교실에 모여서 선생님의 감독 하에서 자습을 합니다. 영어나 수학 숙제, 영어 일기나 단어와 문장 외우기 등을 합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이 6시에 끝나고 아이들은 빌라에 가방을 두고 배고프다면서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메뉴는 소고기 장조림, 야채볶음, 참치볶음, 닭곰탕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 메뉴로 저녁 식반이 채워졌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모두 모여 함께 단어와 문장을 외우면서 자습을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보고 난 후 아이들은 남은 숙제나 다이어리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 공부를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유다함
다함이가 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와서 할 이야기가 있다는 듯이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다른 선생님들에게 수업 시간에 잘해서 칭찬받았다며 좋아하였습니다. 어느 수업 시간의 숙제가 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만들어 보는거 였다고 합니다. 색깔이 있는 예쁜 종이에 색색깔로 글씨를 쓰고 꾸며서 예쁘게 장식을 해놓은 초대장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생일 파티를 하면 초대해 준다고 합니다.

정수현
수현이는 오늘 만난 네이티브 선생님을 보고 되게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물어보았더니 작년에 캠프에 왔을 때 배웠던 선생님이라고 반가워서 인사드렸다고 합니다. 예전 선생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인사하는 수현이의 예의바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써주시는 일일 평가서에서 5점을 많이 받았습니다. 5점이 제일 높은 점수입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오늘 영어 수업 시간 중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대답도 잘하여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 중의 쉬는 시간 중에 저에게 와서는 그룹 수업이 재미있다고 저에게 조금 더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다음 수업 시간을 헤매지 않고 매 시간 잘 찾아갔습니다. 수업 들으러 갔을 때 선생님들께도 인사를 잘하는 공손한 모습이 기특합니다.

박선영
선영이는 오늘 수업시간 동안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선생님이 물어보시는 거에도 잘 대답하였고 숙제도 미리미리 잘 해놓았습니다. 벌써 제가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앞장서서 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선영이가 아침에 약간 콧물이 난다고 하여서 따뜻하게 옷 잘챙겨입고 다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랬는데도 오늘 오전, 오후 수업 모두 열심히 잘 들었습니다. 그러고 저녁때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아침보다는 괜찮아졌다고 하였습니다.

박혜린
제가 점심시간에 아이들의 방에 딱 들어갔는데 눈에 보였던 것이 혜린이가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인데 뭐하고 있냐고 제가 혜린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내일 호핑투어 갔다 오면 할 시간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해두려고요 선생님.” 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미리 하라고 하지 않아도 내일 Activity 갈 것을 미리 생각해 두고 공부를 해두는 기특한 혜린이를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박혜연
혜연이는 오늘 선생님이 매 시간 comment를 달아주시는 일일평가서를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니 혜연이는 오늘 거의 다 5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단어와 문장 테스트에서도 총 40개 중에서 2개만 빼고 다 맞았습니다. 혜연이는 캠프에 온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 맞거나 2~3개만 빼고 다 맞는 훌륭한 성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혜연이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손예진
예진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태도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일 평가서에서도 5점을 많이 받았고 수업태도가 바르며 수업에 집중을 잘 한다고 선생님들께서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일 Activity때 스노쿨링 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지 저에게 자세히 물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예진이가 내일 Activity를 즐겁게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일의 Activity는 Island Hopping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내일은 Activity에 관한 다이어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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