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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4] 필리핀 영어캠프 4주 양은정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2-07-25 03:52 조회499회

본문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의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엔 햇살도 우리 아이들을 반기는 듯 창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저희 숙소아이들은 모두 부지런해서 선생님이 깨우기 전에 모두 기상하여 알아서 세수를 합니다. 일찍 일어나고 스스로 준비를 해주니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7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향해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이라 밥맛이 없을 만한데도 맛있게 아침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영양가 있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뒤에 아이들은 자신의 레벨에 따른 강의실을 배정받고, 교과서들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을 처음만난 만큼 아이들은 선생님께 영어로 자기소개와 무겁지 않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수업을 시작해나갔습니다. 4교시가 끝난 후에 아이들은 제육볶음, 양배추쌈, 무국, 바나나가 메뉴인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업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인지 양껏 먹는 아이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점심 후엔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 후엔 숙제를 하고,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저녁식사 후엔 외운 단어들을 확인하기 위해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치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단어시험 후에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수업 첫 날이라 아이들에게 힘이들 수도 있는 하루였지만 씩씩하고 밝게 생활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나희
레벨테스트에 따라 반 배정을 받고, 1:1, 1:4, 1:8 그룹수업을 마친 나희는 오늘 필리핀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 수업이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나희는 장래희망이 의사입니다. 아픈 사람들을 고쳐서 아픈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나희가 너무 착하고 기특합니다.

박채진
수업을 듣기위해 강의실로 이동하거나,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할 때 외국인을 만날 때 마다 큰소리로 먼저인사를 건네는 착한 아이입니다. 태권도를 좋아하고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채진이는 나쁜 사람을 혼내주고 싶어서 태권도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심성이 바른 아이입니다.

박소영
소영이는 오늘 수업시간에 내준 숙제를 집중력 있게 하는 모습이 의젓하고 멋있었습니다. 각종 스포츠 중에 특히 축구를 좋아하며,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소영 이는 나중에 커서 피아니스트와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합니다. 축구를 할 때 공을 찰 때마다 재미있다는 소영이의 말에 순수함이 느껴졌습니다.

박수빈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신나서 선생님께 말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수빈이는 달리기를 잘한다고 합니다. 활동적이고, 명랑한 수빈이는 나중에 커서 되고 싶은 장래희망도 많습니다. 박수를 많이 받고 싶어서 되고 싶은 피아니스트,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것이 재밌고 보람찰 것 같아서 되고 싶은 영어 선생님 등 꿈이 많은 수빈이가 자랑스럽습니다.

김민지
독서를 좋아하는 민지는 작가 중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가장 좋아합니다. 휴식시간에도 책을 읽는 민지의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민지의 장래희망은 판사입니다. 나쁜사람을 법대로 공정하게 처벌하고 싶어서 판사가 되고 싶다는 민지가 기특합니다. 민지가 처음엔 수줍어 했지만 금세 친구들과 친해져 도란도란 얘기하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박예진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예진이는 자습시간에도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는 멋진 아이입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장래희망에도 투영되었는지 예진이는 커서 외교관이 되고 싶어합니다.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는 사교성을 가진 예진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여행 또한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교관이 되고 싶어합니다.

김나영
평소 친구들을 잘 챙겨주고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나영이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잘 그리는 손재주가 있는 아이입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는데 왜 장래희망이 디자이너인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그렸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마음에 드는 옷을 찾을 수 있게 하기위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나영이가 멋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아일랜드 호핑 투어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벌써부터 아이들이 수영복을 입어보고 잘 때 입고 자고 싶다고 말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캠프 다이어리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인솔교사 양은정 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박예진님의 댓글

회원명: 박예진(roxy0511) 작성일

새벽까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예진이와 함께 방을 쓰는 친구는 누구인지..
우체통의 편지는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박소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소영(julia0913) 작성일

4인 이면 샘 제외하고 총 나머지 친구는 학년이 어떤지... 궁금하에요

박채진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진(helocindy) 작성일

늘 기다려지는 다이어리네요..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이랄까..호호
바쁘시더라고 지금처럼 세세한 아이들 상황 묘사해 주세요 ^^

김나영님의 댓글

회원명: 김나영(sera020722) 작성일

선생님 기다렸던 다이어리입니다. 이렇게 세심하고 애정어린 관심으로  아아들을 케어 하고 계시니 너무 맘이 놓입니다. 나영이가 다행이 잘 생활 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 기쁘구요. 사진으로 본 선생님 너무 이쁘시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진이 어머니^^
예진이는 소영, 수빈, 그리고 저와 함께 방을 쓰고 있습니다.
우체통 편지는 잘 전달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소영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소영이는 수빈이와 예진이 그리고 저와 함꼐 방을 쓰고 있습니다.
예진이는 4학년입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채인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양은정 입니다. 앞으로도 세세한 묘사를 담은 다이어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161102pdh(9)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영이 어머니^^ 인솔교사 양은정입니다. 나영이는 친구들을 항상 잘 배려해 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앞으로 더 아이들을 잘 케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